1.
공무원 연봉이
최소 1억원을 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전 처음듣는 얘기라
약간 의구심이 들었는데
정말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싱가포르'
1인당 GDP기준
아시아에서 1위인
나라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1인당 GDP가
높고 최저시급이 높은 나라라고 해도
공무원 연봉이 억대라고?
2.
우리나라에서 의사가
최고의 직업인것처럼
싱가포르 국민에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꿈의 직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공무원과
싱가포르 공무원이
하는 일이 크게 다를까요?
아님 싱가포르가 한국보다
잘 살아서(?) 공무원 연봉을
많이 줄까요?
3.
아닙니다.
싱가포르 내에서도
공무원의 연봉은
상위 5%의 초 엘리트만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4대 시중은행 은행원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심지어 장차관이나
대법관의 연봉은 10억 원이 넘는답니다.
(우리나라는 1억원대)
싱가포르 총리의 연봉은 20억 원
으로 미국 대통령 5억원의 4배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2.5억원)
4.
싱가포르가 공무원들에게
이렇게 고액의 월급을
주는 이유는 딱 2가지 입니다.
이를 위해 초대총리 리콴유는
공무원이 부정부패 하지 않기 위해서
고액의 연봉을 주며,
좋은 인재를 국가가 모셔야 된다고
설파했습니다.
그러면서 획기적으로
공무원 월급을 올리기 시작했죠.
공무원 박봉으로 인해
부정부패 뒷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나아가 관광객 납치 살인에
같이 가담하는 작금의
동남아시아 현실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군요.
한국도 싱가포르 처럼
공무원의 위상이 올라가고
국가경제도 발전하는
계기가 생기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