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5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3일째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동안 상승했던 증시의 피로감이 아직 회복되고 있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날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발표되었는데요.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준의 금리인하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이 감소되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8% 하락한 45,947.32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50% 떨어진 6,604.72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애리 대비 -0.50% 하락한 22,384.70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들의 대부분 하락 마감하였는데요. 테슬라는 전일 대비 -4.38%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0.61%, 알파벳 -0.51%, 아마존 -0.94%, 메타 -1.5%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엔비디아는 이틀 연속 하락 후 반등에 성공하였는데요. 전일 대비 +0.41% 상승하였으며, 애플 또한 +1.81%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최고치 뉴욕 증시 흔들,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단 적합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2/4분기 GDP(확정치) 성장률, 약 2년래 최고. 금리인하 기대는 다소 약화

국제금융센터 해외 동향부


● 2/4분기 GDP 성장률(확정치, 전기비연율)은 3.8%로 수정치(3.3%) 대비 상향 조정되며 23년 3/4분기 이후 최고치 기록. 이번 결과는 양호한 소비지출 및 기업 투자에 기인하며, 기업 투자의 경우 특히 데이터 센터 투자가 급증. 또한 관세 부과에 따른 수입 감소 역시 GDP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 이번 결과는 일부에서 우려했던, 관세 충격에 따른 심각한 경기 둔화가 적어도 단기간 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 다만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다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금년 GDP 성장률이 작년(2.8%)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추정

● 한편, 9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는 21.8만건으로 전주(23.2만건) 대비 큰 폭 감소하며 7월 중순 이후 최저 기록. 이는 노동시장 냉각에도 불구하고 해고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임을 의미. 8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비 소폭 감소(401만건 → 400만건, 연환산), 다만 전문가들은 재고 부족과 높은 대출금리 드으이 문제가 점차 해소되고 있어 기존주택판매가 향후 늘어날 것으로 전망

● GDP 및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와 관련하여 시장에서는 경제가 일부 어려움에도 양호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이에 향후 금리인하 속도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CME의 FedWatch에 따르면, 금년 10월 및 12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소폭 하락


02.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단에 적합. 예금 사용은 제한될 필요

블룸버그


●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최소한의 수수료 부과, 신속한 국경 간 거래 등의 장점 보유. 이러한 가운데 당국은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도록 신용카드가 제공하는 수준의 동일한 헤택 제공할 필요. 이는 공정한 경쟁 유도 등으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이익.

● 그러나 스테이블코인 예금에 이자가 제공될 경우 은행 예금이 대규모로 유출될 가능성. 이는 심각한 금융 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연준 주요 인사,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 마이런 이사는 큰 폭의 추가 인하 주장

● 캔자스시티 연은의 슈미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억제가 중요하기에 단기간 내에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 또한 연준의 보유 자산은 가능한 줄여야 한다고 첨언. 시카고 연은 굴스비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에 근접하기 전까지 추가 인하에 소극적이어야 한다는 의견 피력

● 그러나 親트럼프 성향의 마이런 이사는 근거가 부족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고금리가 지속되고, 관련 영향으로 경제가 충격에 약해지고 있다고 평가. 이에 연방기금 금리를 2.0%p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


2) 미국 트럼프, 연방정부 폐쇄 시 대규모 해고 지시. 무역합의에 따른 투자는 선불

● 연방정부 폐쇄(셧다운)가 현실화되면 관련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해고에 나설 수 있도록 지시. 이는 민주당을 압박하여 연방정부 폐쇄를 피하기 위한 위도로 해석. 한편, 관세 및 무역합의 덕분에 주요 교역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게 되었다고 언급. 아울러 이러한 대규모 親美 투자는 선불이라고 강조



3) 유로존 8월 은행대출, 전월비 증가세 강화. 독일 10월 GfK 소비자신뢰는 상승

● 유로존 8월 은행대출 증가율은 기업 및 가계부문 모두에서 전월비 상승(각각 2.8% → 3.0%, 2.4% → 2.5%). 이번 결과는 ECB의 지속적인 금리인하 영향에 기인

● 한편, 독일 10월 GfK 소비자신뢰지수는 -22.3을 기록, 전월(-23.5) 대비 소폭 상승. 이는 가계소득 전망 개선에 따른 결과로 추정. 다만 시장에서는 고용 불안,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본격적인 경기 회곱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4) 스위스 중앙은행, 금리 0%로 동결. 마이너스 금리는 회피

●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0%로 결정하여 23년 3월 이후 이어진 인하 사이클 중단. 슈레겔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 변화가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 만일 금리를 인하한다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


5) 중국 인민은행, 홍콩에서의 위안화 채권 거래를 위한 지원 강화할 방침

● 인민은행은 홍콩에서의 위안화 채권 거래를 확대하고 위안화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 쩌우란 부총재는 이를 위해 해외기관에 의한 레포 거래를 지원하고, 스왑통 참여 기관의 수도 확대하겠다고 발언


6) 일본은행 7월 통화정책회의 요지, 물가상승 등으로 금리인상 지지 의견 다수

● 다수의 의원들은 물가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금리인상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피력. 특히 경제 측면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평가


지금까지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최고치 뉴욕 증시 흔들,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단 적합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