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8년만에 가격 인상


애플이 2017년 아이폰 X 출시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아이폰 프로의 기본

가격을 올렸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아이폰 17프로의

시장가는 1099달러로, 지난해

아이폰 16프로보다 100달러 인상됐어요.

또 기존 899달러였던 아이폰16 플러스는

단종되고, 이를 대체하는 새로운 모델

'아이폰 17에어'가 999달러부터

판매됩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예견된 시장의

흐름이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애플은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급망을 인도 등으로

다변화했어요.

하지만 투자자와 분석가들은

이번 분기에 10억 달러 이상을

관세 비용으로 지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애플의 가격 인상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다만 애플은 행사에서 관세나

제조 비용 증대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어요.

대신 보급형 모델의 기본 저장 용량을

128GB에서 256GB로 늘려

가격 상승의 체감을 완화하려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애플의 AI는 어디에?


아이폰 17이 이전 모델보다

더 용량도 크고 얇아줬고

여타 다른 기능도 더 많아졌고

그래서 비싸졌고....

다 좋은데

그래서 AI는?

라는 의문이 계속 들고 있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미국의 권위있는 IT미디어

테크크런치 역시 "아이폰 17에는

아직도 AI가 없다"고 혹평했습니다.

"AI기반 또는 기타 방식으로 시리(Siri)에

대한 언급도 전혀 없었다"고 품평했습니다.

구글의 AI스마트폰과 극명하게

대비가 되는 상황입니다.

AI시대에 정작 중요한건

스마트폰의 얇기가 아닙니다.

문제는 소프트웨어이고,

바로 인공지능(AI)입니다.

애플은 자체 AI개발은 이미

포기한듯 하고 제3자(third party)를

찾아서 아이폰 기기에 연결시키는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일듯 하네요.




애플 생태계가 아직까지는

견고하지만 'AI기능의 혁신없이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떨칠수는 없을거 같네요.


애플의 주가는?


애플의 주가는 올해들어

상승은 커녕 -3.9% 하락한 상황입니다.

빅테크7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이며,





장기수익률 5년 기준으로

시장지수(나스닥100)보다도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200주 보유중이긴 하나,

추매도 매도도 없이 관망중입니다.

앞으로의 애플의 행보가

기대 반, 우려 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