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위례신도시에 이름도 어려운 위례리슈빌 first class 줍줍이 발생했다. 위례리슈빌 first class는 송파구 위례송파로 거여동 124에 위치하는 아파트로 최고 25층, 8개동, 총 494세대 규모이다. 이전 줍줍에서 1세대가 발생했고 이번 29일 1세대를 무순위청약(사후청약)으로 공급한다. 위례리슈빌 first class는 25년 7월에도 인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사후접수로 진행되어 청약방법도 저번과는 달라졌다.

오늘은 송파 위례리슈빌 first class 줍줍 발생 대출규제 주의 10억 로또 차익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송파 위례리슈빌 first class

송파 위례리슈빌 first class는 40평이 최고 작은 평수로 40평, 41평, 43평, 44평, 48평으로 이루어진 대형평수 위주의 아파트이다. 최고 작은 평수인 40평이 20억으로 거래된 것을 보면 평당 5천만원 수준이다. 송파 위례리슈빌 first class는 초품아는 아니고 스타필드, 위례선(트램) 초역세권 단지로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남위례역까지 연결되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위례신사선이 위기를 맞았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에 손을 떼면서 민간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했다.


25년 위례신사선은 14.8KM 규모로 송파, 강남을 경유하는 위례신도시의 필수 노선이다. 25년 7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운영지침을 개정하여 총사업비 일부를 중앙정부가 아닌 다른 재원이 부담하면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과정에서 차등 가점을 제공하기로 결정되었다. 상주 인구 12만명의 위례신도시에서 발생하는 교통 수요를 해결하며 인접한 지역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남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재추진 절차를 밟고 있다. 하남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다고 해도 위례신도시가 역시 08년도부터 개발되었지만 위례신사선은 20년이 지나도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문제가 많은 노선이다.

근처 포레나 송파는 28평이 7억에 위례호반써밋이 39평 14억이라 평당 3천~4천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평당 5천만원 이상인 송파 위례리슈빌 first class의 경우 분양가가 8억 9천만원인 것을 보면 10억이란 엄청난 로또청약인 것을 알 수 있다.

분양가

105타입으로 40평, 104동 604호로 8.95억으로 분양된다. 현재 시세가 20억인 것을 보면 10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는 완전로또청약이다. 이번 무순위청약은 세대주 요건이 사라진 만큼 부부 뿐만 아니라 19세 이상의 수도권, 서울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그러나 송파구는 투기과열지구이기에 계약금이 20%(1억 8천만원)이고 LTV가 40% 밖에 되지 않아 계약금 20% 포함하여 현금이 5억 이상이 필요하다. 게다가 투기과열지구는 신용대출 1억 초과로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주택을 매수할 수 없으니 주의한다.

분양일정

※ 청약접수일 : 25년 9월 29일

※ 당첨자 발표일 : 25년 10월 2일

※ 계약일 : 25년 10월 14일

주의사항

투기과열지구에다 토지허가거래구역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이만한 로또청약이 가능한 곳이며 대신, 전매제한 3년과 재당첨제한 10년이란 규제가 붙는다. 거주의무가 없는 것이 장점인데, 대출규제로 인해 6억까지 밖에 대출이 안되며 거주의무가 안되더라도 수도권과 서울 전역이 조건부 전세대출로 잔금을 치를 수 없다. 그래서 현금과 LTV40%로 전부 잔금을 치른 다음 전세를 주어야 한다. 1주택자 전세대출 2억의 한도라는 규제가 붙기에 전세로 신축에 산다는 계획을 실행하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전세는 12억부터 시작하는데, 조건부 전세대출이 불가능하므로 전액 현금 12억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아니라면 전세를 구하기 힘들다. DSR 한도가 40% 밖에 되지 않고 스트레스 DSR 3단계까지 적용되므로 일부 대출을 받고 세입자를 통해 잔금을 치려는 계획은 매우 힘들다. 과거 로또 청약의 경우 대부분 전세가가 분양가를 감당하기에 전세를 칠 수 있지만 이제는 안된다. 그나마 P2P나 온투업으로 자금을 융통하여 등기를 치고 그 다음 조건부전세대출이 아니라 일반전세대출을 받고 세입자를 구하면 된다.

송파 위례리슈빌 first class는 집단대출이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야 하기에 6억까지 밖에 대출이 되지 않는다. 정부는 6억도 많지 않느냐라는 헛소리를 하지만 고소득자들이라면 6억이든 10억이든 자신이 감당할 만한 대출이면 자본주의에 맞게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어야 한다. 자기들 및 자기들 측근은 이미 서울에 집 사놓았으니 내로남불 심보로 사다리를 걷어차 왕정사회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