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온(Risk-On) vs 리스크오프(Risk-Off)


글로벌 투자자금의 흐름을 설명하는 대표적 용어가 바로 


리스크온(Risk-On)과 리스크오프(Risk-Of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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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온은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국면을 뜻합니다.


주식, 원자재, 신흥국 통화 같은 자산에 자금이 유입되며

주식시장 강세와 높은 거래대금으로 나타납니다.



리스크오프는

반대로 위험을 회피하는 국면입니다.


자금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달러, 엔화, 금으로 이동하면서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입니다.


이 구분은 단순한 용어가 아니라 실제 투자 전략에 큰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VIX지수(공포지수)가 급등하고 달러인덱스가강세를 보이면


시장은 리스크오프에 들어간 신호로 해석됩니다.

반대로 달러 약세와 외국인 매수세 확대는 리스크온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 중요한 건 외국인 수급 변화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글로벌 자금 흐름을 반영하기 때문에


외국인 순매수 확대는 리스크온

순매도 전환은 리스크오프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흐름을 읽는 것이 매매 타이밍에 직결됩니다.


리스크온 국면에서는 성장주,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이고


리스크오프 국면에서는 방어주, 배당주, 채권형 ETF가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리스크온·오프는 단순한 용어로 보면 안되는

시장 심리를 읽는 핵심 프레임입니다.


단기 급등락의 배경을 가장 쉽게 설명해주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