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은 항상 분양가로 논란을 일으키는 일이 잦다. 바로 옆 서울 구로구도 있는데, 이제는 분양가가 16억을 육박하는 엄청난 분양가인데, 사실 이 분양가로는 서울에 들어가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정도이다. 아무리 대단지 신축이라고 해도 아직 중상급지도 이런 분양가는 드물다.

2.3급지 흑석동이나 2.4급지 자양동, 둔촌동 등의 분양가도 이보다 높진 않았다. 이렇게 발생하는 분양가는 앞으로 서울 급지에 따른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분양가 논란이 항상 발생하는 광명에서 광명12구역 철산역 자이가 드디어 오늘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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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명 철산역 자이 청약시작 서울보다 높은 분양가 논란 시세차익 X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철산역자이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3동 472-267번지 일대에 광명 12구역이 재개발하여 지어진 아파트이다. 철산역 자이는 최고 29층, 19개동, 총 2,045세대 규모로 광명사거리역이 아닌 철산역에 컨소시엄이 아니라 단독으로 "GS건설"의 자이가 적용된 아파트이다. 이 단지에선 대부분 조합원 물량으로 나가고 난 후 650세대만 일반분양된다. 광명 뉴타운의 큰 퍼즐 중 하나로 광명 뉴타운이 완공된다면 총 2만 5천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탄생한다. 다만, 철산역 자이는 힐스테이트 광명(경사가 철산역 자이보다는 괜찮음) 중 철산동 대장아파트가 누구인지 논란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철산역 자이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초역세권으로 강남까지 환승없이 갈 수는 있다. 강남까지 환승없이 간다고 해도 물리적 거리가 많이 멀긴 하다. 거의 구로구에서 강남으로 가기에 강남까지는 거의 40분이 소요된다. 대신, 여의도역까지는 약 30분 거리로 나쁘진 않은 물리적 거리이다. 또한,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가 있어 도로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며 초, 중, 고도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초품아로 광덕초를 안고 있으며 철산역 주변으로 형성된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광명의 학원가가 마음에 안 든다면 목동의 학원가로 차량으로 20분 안에 데려다 줄 수 있다.

철산역 자이는 GS, 자이만의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인 클럽자이엔은 헬스장, 골프장, 문화 강좌실 등까지 갖추고 있다. 그냥 아파트 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고 공유 오피스와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독서실과 실내 놀이터 등이 있어 자녀들이 있는 부모가 선호할 만한 커뮤니티도 갖추어져 있다. 특이하게 107동 24층에는 클럽 클라우드도 있는데, 북라운지에서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광명에서 이제 서울을 뛰어넘는 분양가가 나왔다. 84타입이 거의 16억에 육박하는 시세이다. 59타입도 12억 수준이다. 평당 4,800만원 이상이다. 서울도 아닌 경기도에서 평당 5천만원인 것은 드문 경우인데, 이번 분양을 계기로 높은 분양가가 고착화될 것 같다. 향후 완공되는 광명 11구역 재개발인 힐스테이트 광명은 더욱 높은 분양가 혹은 비슷한 분양가로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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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5년 1월 광명 자이힐스테이트SKVIEW는 계약금 10%가 아니라 계약금 1천만원으로 분양하였고 한달 후 계약잔금의 조건으로 진행했다.

광명시 거주자 및 수도권(서울, 경기도, 인천)의 만 19세 이상 세대원이면 청약가능하다. 광명시 2년 이상 거주한 사람들에게 우선 공급한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경우 가점제 40% 및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마찬가지로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의 경우 가점제 40% 및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다만, 전용면적 85㎡ 초과할 경우 추첨제로 100%가 적용된다.

광명시는 비규제지역이라 대출 규제 6억 이하지만 LTV는 70%까지 가능하다. 전매제한 1년,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거주의무가 없어 전세를 줄 수 있다. 전세를 줄 수는 있지만 조건부 전세대출을 통해 갭을 채울 수 없기에 자기 돈으로 잔금을 치고 전세를 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철산역 자이는 철산역 역세권이며 대단지 + 단일 브랜드 + 초품아 + 신축의 장점을 가지는 아파트이다. 근처 분양한 철산역롯데캐슬 & SKVIEW클래스티지는 34평이 14억~15억이다. 앞서 봤듯이 역대급 분양가가 나왔기에 안전마진(시세차익)은 없다.

철산역 자이는 29년 5월 준공 예정이라 26년 10월부터 2년 7개월 동안 전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6.27 규제 때문에 중도금 대출을 받는 순간 1주택자는 신축등기 후 6개월 이내 기존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조건이 생긴다. 마찬가지로 특별공급의 경우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의 조건으로 분양하는 대신, 자산조건과 소득조건을 충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