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도 신혼생활을

임차인으로도 살아보고,

지난달까지는 집 2채를

세주면서 임대인으로도 살아봤는데,

정말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많다는걸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사람(임대인)과 사람(임차인)의

분쟁은 대부분 합의를 하면

끝날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슈는 늘

비상식적인 사람들때문에 발생하게되죠.

2.



집주인이 갑질한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하는 글인데,

  • 월세 거주

  • 허락없이 대리석 깍아 인덕션 설치

  • 계약만료 이후 집주인이 원상복구 요청

  • 인덕션을 두고 떠나겠다고 함

  • 집주인 거절, 원상복구 재요구

월세로 거주하면서 집주인의 허락없이

대리석 상판을 깎아서 인덕션을

설치한다는거 자체가 상당히

상식을 벗어난 행위입니다.

(요즘은 못질도 물어보고 해야되요)

그런데 자기(임차인)가 인덕션을

기부하고 가는데 왜 이걸 문제삼냐며

집주인이 갑질한다고 표현하는데요.

이에 대한 댓글을 살펴보시죠.






제 편견일수도 있으나

확실히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이런곳에

상식밖의 행동이나 생각을

하시는분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인덕션값이 39평형 아파트

씽크대 상판 대리석값과

같지도 않을거구요.

통상 인덕션 100만원 초반

상판 대리석 300만원대

이건 임차인 100% 잘못인

'을질'입니다.

3.

또 다른 사연을 보시죠.




잘 보시면 싱크대 대리석 상판에

받침대 자국같은 하얀색 자국이 선명히

보이는군요.

이걸 집주인은 트집을 잡아

교체비용 120만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리석이 깨진것도 아니고

단순 흠집정도로 업체 불러서

폴리싱 정도로도 해결가능합니다.

이건 명백한 임대인 '갑질' 이네요.




머지않아 대한민국도

독일 등 선진국처럼

전세 '임차인' 면접 시대가

도래하는 웃지못할

촌극이 발생할 수도 있겠네요.

아, 전세 다 없어지고

월세만 남을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