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Fed)이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그 이유로 “고용시장 둔화”를 공식 언급하며, 이전까지 잠재적 위험으로만 보던 고용 부진을 현실로 인정했다.

🛠 금리 인하 배경: 고용 쇼크

• 8월 비농업 신규 고용: +2만2000명 (예상 7만5000명 크게 하회)
• 6~7월 고용 증가폭도 하향 조정
• 노동 공급·수요 모두 둔화 → 이민 정책 영향도 지목
• “노동시장 약화 신호를 무시할 수 없다” — 파월


그간 ‘견조하다’던 고용시장 평가 문구는 FOMC 성명서에서 사라졌다.

📈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경계

• 8월까지 PCE 상승률: 2.7%, 근원 PCE: 2.9%
• 서비스 물가는 완화, 상품 물가는 관세 영향으로 상승
•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 → 일부 상품 가격 상승
• 파월: “효과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지만 인플레 압력 위험 존재”

📊 시장 전망: 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

• 9월 점도표: 2025년 말 금리 전망 3.6% (6월 대비 0.3%p↓)
• 10월·12월 각각 0.25%p 인하 확률: 87%, 81% (CME FedWatch)
• 파월: “경기 둔화 진입 때문이 아니라 리스크 관리 차원”
• 올해 美 성장률 전망: 1.4% → 1.6%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