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나온 말이 있다. 바로 박명수의 효자개그로 "여의도에서 이수교차로까지 걸어다니기로 했다"이다. 사실, 여의도에서 이수교차로는 5KM 정도로 걸어다니기는 힘들다. 동작구의 이수역에서 새로운 로또청약이 시작하는데, 그 이름하여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이다. 서울 둔촌주공이 13억이 매우 비싸다고 사람들이 청약을 포기할 때 몇 년 뒤 광명의 84타입이 16억으로 분양되니 이제 보니 13억에 들어간 사람이 승리자이다.

마찬가지로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에 당첨된 사람 역시 5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로또청약이다. 오늘은 이수역 힐스테이트 센트럴 로또청약 2~3억 시세차익 분양가 미지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은 사실 재개발 사업 중 매우 어렵다는, 지역주택조합에서 탄생했다. 지역주택조합은 원수에게나 권해라는 사업인데 그 난이도가 극악이기에 정말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 사업이다. 사당3동 지역주택조합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총 931세대로 탄생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170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은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 역세권으로 7호선 이수역을 통해 강남까지 환승없이 갈 수 있다. 이수역 10번 출구로부터 걸어서 10분 걸리기에 나름 역세권이다. 4호선을 통해 서울역 등 강북으로 가기도 편리하고 7호선으로 GBD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선호할 만한 입지이다. 사당동은 재개발이 많이 진행되는 곳이기에 수많은 재개발 구역이 모두 완공된다면, 지금보다 인프라가 더욱 좋아질 것이다.

언덕이 있지만 남성초를 안고 있는 초품아에다 사당중, 서문여고 등이 있다. 쇼핑시설로는 이마트, 하나로마트가 있고 삼일공원, 한강시민공원, 서리풀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신흥 주거타운이 되고 있는데 내방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정비사업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당동 두산위브트레지움 34평 17억 5천, 사당동 래미안로이파크 32평 18억의 시세를 보이고 있어 분양가가 평당 5천만원 수준이라면 2~3억의 시세차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아직 분양가가 미정이라 향후 공개된 후 다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평당가는 5천만원으로 예상되는데 그렇다면 25평은 12억원 수준이고 34평은 16억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분양일정

※ 모집공고일 : 25년 9월 12일

※ 청약접수일 : 23년 9월 23일

※ 당첨자 발표일 : 25년 9월 30일

※ 계약일 : 미정

※ 입주예정일 : 28년 예정

주의사항

동작구는 아직 비규제지역이고 토지허가거래구역이 아니기에 대출이 LTV 70%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실거주의무는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다. 전세를 준다면 자기가 가진 돈으로 매수한 다음 전세를 주는 것만 가능하게 되어있다. 또한, 전세퇴거자금대출 한도가 1억이고 1주택자의 경우 전세자금대출이 2억 밖에 가능하지 않아 지방 1주택을 끼고 서울 1주택 갭투자도 어려워졌다.

현재 동작구는 서울, 수도권이기에 대출 한도가 6억까지로 한도가 정해져있다. 동작구, 강동구, 성동구, 마포구 같은 경우에는 중산층들이 사다리를 올라타는 곳이기에 대출한도 규제에 따른 타격이 있는 곳이다. 흙수저 고소득자 같은 경우 대출을 통해 주거사다리를 올라탈 수 있었지만, 이번 정부에서 막아버렸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은 대출한도 6억을 비웃으며 거래량은 감소하였으나 신고가를 써내려가고 있다. 심지어, 집값 띄우기로 의심되는 거래취소 사례가 적다.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그리고 전용면적 60㎡ 이하가 전체 물량의 73%이므로 미혼가구, 생애최초 가구의 경우 생애최초특공을 통해 틈새전략을 노릴 수 있다. 요새는 현금을 많이 가진 사람만이 청약을 도전할 수 있기에 젊은 미혼 가구가 청약통장 점수가 낮더라도 예비에서 당첨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세대주 요건까지 없이 일반공급도 부부중복으로 청약이 가능하고 특별공급의 경우에도 부부중복으로 청약이 가능하므로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