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부터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치솟던 금값이 조금도 쉬지 않고

올해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금'은 도대체 왜 오르는걸까요?

①글로벌 유동성의 급격한 증가때문에?

②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안전자산 쏠림 현상때문에?

뭐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전 경제학자로서

'금'의 가격을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인류가 채굴한

금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라는

곳에서는 현재 인류가 채굴한 금의

총량에 대한 통계를 내고 있습니다.





2.

현재까지 인류가 채굴한

금의 총량은 216,265t으로

부피로 환산시 한변이 22m 정도

되는 규모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1개층 높이가

2.5m~3m 정도니까

대략 8층짜리 아파트 높이 정도겠네요.

전세계 금을 다 모아서 이정도면

여러분 생각에는

많은거 같은가요?

적은거 같은가요?


아파트 8층 높이를

다른 각 나라들의 랜드마크와

비교해보았습니다.

막상 비교해보니 어떠세요?

작게 느껴지지 않나요?

인류가 현재까지 채굴한

전체 금이 저정도 수준이니

금이 희소하고 비싼건

어쩌면 당연한거 같습니다.



3.

채굴된 금의 형태중

절반은 악세사리로 존재합니다.


1) 보석 45%

2) 골드바 or ETF 22%

3) 중앙은행 17%

4) 기타 산업용 15%

우리 일반인들은

1)과 2)형태도 대부분

가지고 있네요.

저도 현재는 2)형태로

매달 적립식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점이 드는게




현재까지 채굴된 금의 양이 많을까?

아직 매장된 금의 양이 많을까?



현재 채굴 된 금의 총량은 21.6만톤이고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금의 총량(추정량)은 18.6만톤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측면에서

금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채굴량은 앞으로 줄어들게 확실하니

금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우상향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