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슈팅(Overshooting)
오버슈팅(Overshooting)은
주가가 기업의 본질 가치나
합리적인 수준을 넘어서
과도하게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반대로 과도하게 하락하는 경우는
언더슈팅(Undershooting)
이라고 부릅니다.
시장에서는 투자 심리,
수급 불균형, 투기적 매매가 겹치면서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신산업 테마가 등장하면
펀더멘털보다 기대감에 의해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바이오주, 2차전지,
AI 관련 종목들이 단기간에 급등했다가
다시 조정을 받는 패턴이 대표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가
= 실적 + 기대감이라는 공식에서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되어
가격이 합리성을 잃는 순간이
바로 오버슈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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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입장에서
오버슈팅은 양날의 검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추격 매수 시에는
큰 손실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버슈팅 국면을 판단할 때는
밸류에이션 지표
(PER, PBR, EV/EBITDA)
와 함께 거래량 급증, 체결강도,
뉴스 과잉 노출 같은
심리적 신호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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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버슈팅은
기술적 분석으로도 포착할 수 있습니다.
RSI, 스토캐스틱 같은 모멘텀 지표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을 때
주가가 이성적 수준을 넘어섰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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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는 흔히
“이건 오버슈팅이다, 조정 온다”
라는 말로 표현되는데
결국 이는 합리적 가치 대비
괴리율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오버슈팅은
단기적 수익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리스크 관리 없이는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구간입니다.
투자자라면 오버슈팅을 쫓기보다는, 오버슈팅 후
조정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전략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