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중 정상 간 통화와 애플의 아이폰 판매 호조,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 지속 기대 속에서 3대 지수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러셀2000은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
개장 전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보유 중인 상장지수펀드(ETF)와 일본 부동산투자신탁(J-REIT)을 연간 약 6,200억 엔(약 5조 8,600억 원) 규모로 매각할 계획을 발표
이 같은 유동성 축소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하던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하락 전환했으나, 미국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
한편, 영국의 재정적자 확대 소식에 영국 국채 금리가 상승했고, 이는 미국 국채 금리 동반 상승으로 이어져 일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장 초반 뉴욕 증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국채 금리 오름세와 지수 옵션 만기 부담으로 변동성을 보임
미국 하원은 7주간 현 수준의 연방정부 지출을 유지하는 단기 지출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에 따라 재정지출 확대 우려가 부각되며 국채 금리가 오르자 금리에 민감한 다우지수와 러셀2000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됨
장중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긍정적인 통화 소식이 전해지며 증시가 반등
이번 통화에서 양국은 무역, 펜타닐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필요성, 틱톡 협상 승인 등 여러 현안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밝힘
이와 함께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7의 판매 호조와 생산량 증대 요청 소식이 나스닥 지수를 견인
특정 테마주 중심으로 종목이 압축되는 경향도 두드러짐
솔라나 창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5년 내 양자컴퓨팅 발전이 비트코인 보안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반면, 퀀텀컴퓨팅·리게티컴퓨팅 등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급등
오클로와 뉴스케일파워 등 원전 관련주도 영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공동투자 협정 기대감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임
장 후반에는 개별 종목 옵션 만기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재차 유입되면서 3대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했고 러셀2000은 하락 마감
테슬라는 베어드 증권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상승했고, 오라클은 미국의 틱톡 인수 최종 합의와 메타와의 20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 협상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기술주 전반의 랠리에 기여
한편, 미국 상원이 하원에서 통과된 임시 예산안을 부결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제기됐으나,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함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과 선물·옵션이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세 마녀의 날)' 영향으로 변동성을 보였으나, 연준의 금리 인하 재개에 따른 투자 심리 호조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감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없이 금리 완화가 이어질 경우 AI, 기업 실적, 소비 개선이 시장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
특히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기업 비율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업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점은 랠리 지속 가능성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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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원전에 대규모 투자, 오클로 29%-SMR 23%…원전주 일제↑(종합2)
애플(AAPL) 중국 소매 플랫폼 징둥(JD)닷컴에서 아이폰17 시리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수요가 예상을 웃돈다는 소식, JP모건에서 아이폰17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255달러에서 28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강조, 더인포메이션에서 애플이 아이폰17 모델의 생산량을 최소 30% 늘리라고 공급업체에 요청했다고 보도하자 상승
마이크로소프트(MSFT) 최근 위스콘신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는 기대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오는 10/3부터 미국에서 엑스박스 시리즈 S와 X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테슬라(TSLA) 베어드에서 테슬라가 AI의 선두주자라며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오라클(ORCL)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통화로 미국의 틱톡 인수가 최종 합의되었다는 소식, 블룸버그에서 오라클이 메타와 약 20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협상 중이라고 보도하자 상승
퀀텀컴퓨팅(QUBT), 리게티컴퓨팅(RGTI), 디웨이브퀀텀(QBTS), 아이온큐(IONQ) 등 양자 컴퓨팅 기업들은 솔라나 창업자가 향후 5년 내 양자컴퓨터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언급하자 급등
오클로(OKLO), 뉴스케일파워(SMR) 등 원자력 발전 기업들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에서 미국과 영국이 첨단 원자로 보급 가속화를 목표로 원자력 협정을 체결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급등
스트래티지(MSTR) 솔라나 창업자가 5년 내 양자컴퓨터 발전으로 비트코인 보안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발언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동반 하락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네 마녀의 날(세 마녀의 날) 변동성으로 섹터별 차별적 움직임이 나타남
원자재 섹터가 상승을 주도 ,이어서 기술, 유틸리티 순으로 강세
국제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섹터가 하락을 주도, 이어서 부동산 섹터 약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금융, 소비 순환재는 강보합, 경기 방어주, 헬스케어, 산업재는 약보합 마감
CME FedWatch에 따르면 10월 FOMC에서 25bp 인하 가능성은 91.9%, 연내 추가 2회 인하 가능성은 78.6%로 기대감이 유지됨
수급적으로는 영국 통계청(ONS)에서 4~8월 영국의 누적 재정적자가 838억 파운드(약 158조 원)로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자 영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도 동반 상승 압력을 받음
또한, 미국 하원에서 7주간 현 수준의 연방정부 지출을 유지하는 단기 지출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에 따라 재정지출 확대 우려가 부각되며 미 국채 금리가 상승
이후 상원에서 이를 부결했으나, 연방 정부 셧다운 우려가 부각되며 국채 금리는 상승폭 유지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우에다 일본은행(BOJ) 총재가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자 엔화 강세, 원화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