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9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시장은 경기침체 없는 연준의 금리인하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속적인 증시의 랠리에 일시적인 조정이 필요하는 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7% 상승한 46.315.27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49% 오른 6,664.36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72% 오른 22,631.48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술주 들이 미국 증시를 이끌었는데요. 애플은 아이폰17 사전 구매 물량이 기존보다 늘었다는 소식에 +3.20% 상승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1.86%, 알파벳 +1.15%, 아마존 +0.11%, 알파벳 +1.15%, 엔비디아 +0.24% 그리고 테슬라는 +2.21% 오르면 이틀만에 상승 전환 하였습니다. 메타는 전일 대비 -0.24%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이 전화통화를 가지며 무역합의에 대한 논의를 하였으며, 10월 열리는 APEC 회담에서 양국간 정상회담을 가질 것을 약속하였는데요.

이에 '트럼트·시진핑 전화통화, APEC 정상회담 예정, 경기침체 없는 금리인하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중 정상 전화통화, 명확한 합의 내용은 부재. 10월 APEC 회담 기대

국제금융센터 백진기 부전문위원


●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19일 전화통화를 가졌으며, 양측은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었다고 연급.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무역, 러우전쟁 등 여러 사안에서 진전을 이루었다고 설명. 다만 일각에서 기대했던 관세 유예 연장을 비롯한 구체적인 무역합의 내용은 발표되지 않음

●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틱톡 거래 승인에 감사하다고 언급. 반면, 시진핑 주석은 틱톡에 대한 입장은 명확하며 기업의 뜻을 존중한다면서, 미국이 중국에 개방된, 공정한, 차별없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

● 또한 트럼프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과 만날 것이며, 내년에는 서로 중국과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힘

● 로이터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금번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간 긴장이 더욱 완화된 점은 긍정적이나, 서로간에 명확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틱톡의 알고리즘 통제와 매각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

● International Crisis Group은 트럼프가 APEC 정상회담 외에도 내년 초 중국 방문 계획까지 언급한 것은 미중간 합의에 앞으로도 수개월 이상 소용될 수 있기 때문이며, 중국이 미국과의 협정 체결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평가


02. 경기침체 없는 금리인하. 주식시장 지지

이데일리 2025.09.20 김상윤 기자


● 금리인하에 힘입어 월가에서는 주식시장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울리케 호프만 브르차르디는 "경기 침체가 없는 환경에서의 연준의 금리 인하는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을 지지해 왔다"며 "AI, 기업실적, 소비가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최근의 강세를 감안할 때 일정 기간의 '숨 고르기'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S&P500 지수가 2026년 6월에는 6800까지,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7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 봤다.

●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은 9월은 전통적으로 조정장이 나타나곤 했지만, 올해는 그 흐름을 비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S&P500이 12개월 선행 이익 대비 22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고 변동성이 억눌린 상황에서는 일정한 조정이나 등락은 정상적이고 건전하다"고 덧붙였다.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전략가들은 최근 2년간 이어진 미국 대형 기술주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클 하트넷이 이끄는 BofA팀은 20세기 이후 10번의 주식시장 버블을 분석한 결과, 과대 평가 국면에서 바닥 대비 고점까지 평균 244%의 상승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기준에 따르면 2023년 3월 저점 이후 223% 오른 '매그니피센트 7' 종목군은 여전희 추가 상승 여지기 있다는 설명이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백진규 부전문위원



1) 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 하회

●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5회 연속 동결하였으나, 2명의 위원은 25bp 인상을 주장. 일본은행은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나,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을 등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 또한 ETF와 부동산투자신탁을 연간 각각 3,300억엔과 50억엔 정도씩 매각하기로 결정

8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하면서 전월 3.1% 및 예상치 2.8%를 하회.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2.7%를 기록(전월 3.1%, 예상 2.7%). 물가상승률이 예상치에 근접한 가운데 BOJ가 10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소지


2) 미국 상원, 임시예산안 승인 거부로 정부 셧다운 리스크 확대

● 미국 하원에서 승인 임시예산을 상원에서 44대 48로 부결. 민주당 측은 의료지출 항목을 삭감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하고 있어 갈등이 지속. 금번 임시예산안은 10월 1일 연방정부 셧다운을 방지하기 위해 11월 21일까지 시간을 연기하자는 내용이나, 부결되면서 셧다운 우려가 확대


3) EU 재무장관, 디지털 유로화 출시 로드맵에 합의

● 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은 디지털 유로화 발행을 위해 개인별 보유 한도 설정과 향후 발행 과정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발표. 디지탈 유로화는 비자, 마스터카드 등의 미국 기반 결제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는 방식으로 발행될 계획. 다만 개인정보 보호 등의 논의가 필요하며 실제 발행에는 2~3년 이상이 걸릴 전망


4) 영국 4~8월 재정적자 838억 파운드, 팬데믹 이후 최대

●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회계연도를 시작하는 4~8월 누적 재정적자는 838억 파운드로 예산책임청 전망치 대비 114억 유로 초과. 소비 관련 세금 수입이 예상보다 낮은 반면 공공서비스 지출이 확대되었기 때문. 금번 재정적자 확대 소식으로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절하되고 국채수익률이 상승


5) 미국, 과학기술 전문직 비자 수수료 10만 달러로 대폭 인상 방침

● 블룸버그는 미국이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의 전문직 비자인 H-1B의 발행 수수료를 1천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대폭 인상할 것으로 보도. 트럼프 대통령은 H-1B 비자 발급이 미국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음


6) 미국, 이스라엘 64억 달러 규모 무기 판매 계획

● 트럼프 행정부가 헬리콥터와 수송 차량 등 64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이스라엘에 판매할 계획. 최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작전을 확대하면서 하마스를 압박


지금까지 '트럼트·시진핑 전화통화, APEC 정상회담 예정, 경기침체 없는 금리인하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