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진 반도체 시장도 꽤나 호황을 누렸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하면서 관련해서 새로 컴퓨터나 핸드폰, 그리고 서버 투자 등 전자기기를 많이 샀기 때문이죠. 하지만 코로나가 점차 회복되면서 재택근무에 있었던 사람들은 다시 회사로 돌아오기도 하고, 사람들이 핸드폰만 보지 않고 밖으로 나가서 놀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금리가 오르면서 사람들 지갑이 얇아졌고, 쓰던 핸드폰 좀 더 오래 쓰고 컴퓨터도 좀 더오래쓰고 절약하며 소비를 줄여나갑니다.

이렇기에 전자기기가 잘 안팔리게 되고 여기에 들어가는 반도체도 재고만 쌓여가며 크게 조정을 받았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단점은 경기변동성에 너무 크게 영향을 받아서 영업이익이 들쭉날쭉하다는 것이죠. 변동성이 크면 영업에 있어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가 참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ChatGPT나 인공지능, 전기차 자율주행 등으로 인해서 새로운 수요단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고, 다시 반도체가 어느정도 조정받았지만 2023년 초에 ChatGPT로 인해 반짝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처럼 많이 조정받았을 때, 최악의 시기를 지나가고 있을 때에 저가매수를 통해 수량을 늘려가면 웬만한 적금예금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도체 전망

현재에는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SEMI와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3분기에는 회복세에 들어선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수요가 한동안 침체되고 재고는 계속해서 늘어나서 공장 가동률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재고 조정도 마무리되고 수요도 어느정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보통 핸드폰을 2-3년마다 바꾸는데 2020년 3,4월에 핸드폰을 사람들이 많이 사기 시작했으니, 이로부터 지금 3년된 2023년 5월, 아무리 경기침체로 절약을 한다쳐도 휴대폰을 바꿀 시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휴대폰 이제 구매한지 2년 4개월정도 된거같은데... 바꾸고싶네요. 중간에 배터리 한번 바꿨는데도 계속 배터리가 빨리 닳습니다..

전망 관련해서는 제가 나중에 좀 더 자세히 글을 써보겠습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개요

규모는 1조 5천억원정도 되고, 2021년 4월에 상장했습니다. 최고가는 2021년 말, 2022년 초 12,785원을 기록했으나, 23년까지 1년정동안 조정을 겪으면서 8,302원까지 약 40%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현재는 이로부터 많이 올라와서 11,09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ETF는 PHLX Semiconductor Sector 지수를 추종합니다. 산업 전반에 투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련 기업 총 30종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운용보수는 연에 0.49%로 저렴한 편은 아니네요.

구성종목

CPU 관련 기업인 AMD, GPU 관련 기업인 NVDA, 각종 비메모리 통신반도체 관련 기업인 AVGO 브로드컴, 퀄컴부터 반도체 장비를 판매하는 Texas Instruments, 램리서치, KLA, ASML, 그리고 메모리를 다루는 마이크론 까지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반도체를 좀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 또한 이에 크게 좌우되기도 할텐데요, 삼성전자도 좋지만 전반적인 산업에 투자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같은 곳에도 꾸준히 투자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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