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소멸 랠리?
왜 악재가 현실화되었는데
주가가 오를까?
주식시장을 보다 보면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기업 분기 실적 완전 망했다는데, 왜 주가가 오르죠?"
"금리 인상 발표 났는데도
증시가 반등했어요."
이건 바로 ‘악재의 해소’
혹은 ‘악재 소멸 랠리’라고
부르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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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재 소멸이란?
악재 소멸 랠리는
말 그대로 시장이 불안해하던
리스크가 실제로 드러났을 때,
오히려 그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가 반등하는 현상입니다.
사람들은 예상되는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막상 그 일이 현실화되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라는
판단이 시장에 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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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재가 악재가 아닐 수도 있다?
예상보다 덜 나쁜 결과
→ 주가 반등
이미 하락할 만큼 하락한 후 발표
→ 바닥 찍고 반등
이슈가 명확해지며 불확실성 해소
→ 매수세 유입
결국 투자자들은
불확실성 자체를 싫어합니다.
악재의 내용보다
이게 얼마나 충격적인가에
더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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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시로 보는 악재 소멸
금리 인상 루머
→ 실제 인상 발표
→ 시장 반등
루머가 돌 때는 계속 빠지다가
막상 발표되자 상승
실적 쇼크 예상
→ 발표 후 '그래도 선방'
→ 주가 반등
이미 -20% 하락한 종목이
발표 후 +5% 반등한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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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반영과도 연결되는 개념
이 개념은 앞서 설명한
선반영과도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악재가 ‘이미 반영되었고’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
라면 오히려 호재가 되기도 합니다.
👉 그래서 투자는
정보 보다 기대심리를 보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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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뉴스 = 주가 폭락”
이 공식을 항상 적용할 순 없습니다.
정확한 투자 판단을 위해서는
시장 기대치와 심리 흐름을 읽는
연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