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발표와 다음 주 FOMC, 선물옵션 만기일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나스닥은 강보합, S&P500은 약보합, 다우 존스와 러셀2000은 하락 마감

개장 전에는 전일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관망세가 이어짐

물가가 여전히 견조했지만, 최근 고용 지표가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됨

다만 투자자들은 9월 FOMC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적극적인 베팅을 자제하는 모습

장 초반에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예상보다 낮은 55.4로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됨

동시에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3.9%로 상승하며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고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

이러한 소비 심리 악화 속에서 비자, IBM,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경기 민감주가 포함된 다우와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하락세를 보임

장중에는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종목 간 순환매 장세가 전개됨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연합(EU)의 반독점 벌금 회피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애플은 애플워치의 고혈압 알림 기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자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

테슬라는 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확장 기대감으로 급등했고, 마이크론테크놀러지도 AI 산업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임

반면, 미국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백신과 아동 사망 연관성을 제기하자 모더나, 화이자 등 백신 관련주는 일제히 급락했고,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오라클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장 후반에는 FOMC와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포지션 조정과 차익실현이 나타남

채권 금리와 달러가 재차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됐고, 일부 대형 기술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자 S&P500과 나스닥의 상승 폭은 축소됨

동시에 경기 민감주와 중소형주 비중이 큰 다우와 러셀2000은 매도 압력이 커지며 낙폭을 확대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소비자심리지수 둔화와 물가 상승 압력이라는 상반된 신호 속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

전문가들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는 거의 확실시되지만, 파월 의장 발언과 점도표가 향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제시하지 않으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전망

주요 뉴스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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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EU 반독점 벌금 피했다…협업플랫폼 팀즈 분리 약속

애플 워치, FDA 승인 완료…150개국 이상에서 헬스케어 혁신

"트럼프 정부, 코로나19 백신과 아동 사망 연관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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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마이크로소프트(MSFT) 협업 플랫폼 '팀즈'를 오피스 제품군과 분리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유럽연합(EU)의 반독점 벌금을 회피했다는 소식에 상승

애플(AAPL) 중국에서 eSIM 규제 문제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인 '아이폰 에어' 출시를 연기했다는 소식과 AI 비서 시리 개발을 주도한 AI 및 검색 부문 수석 임원 로비 워커가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애플 워치의 고혈압 알림 기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최종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승

테슬라(TSLA)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이 "일론 머스크 CEO는 세대를 대표하는 리더이며, 향후 10년 동안 회사를 그와 같이 이끌 수 있는 인물은 없다"고 발언했고, 테슬라 비관론자로 알려진 게리 블랙은 테슬라 3분기 차량 인도량이 9/30 만료되는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 전에 급증할 수 있고, 일론 머스크의 예측대로 오스틴 및 베이 에어리어에서 연말까지 로보택시 안전 모니터를 성공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시사하는 긍정적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발언하자 상승

모더나(MRNA), 화이자(PFE) 등 백신 관련 기업들은 워싱턴포스트(WP)에서 트럼프 행정부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아동 25명의 사망과 연관시키려고 한다고 보도하자 급락

워너브로스(WBD) 전일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PSKY)가 엘리슨 가문의 지원으로 워너브로스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두 기업 모두 이틀째 상승

엔비디아(NVDA) 자사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인 DGX 클라우드에 대한 사업을 축소하고 자체 AI 모델 개발 사용에 집중한다는 소식, 웰스파고에서 AI 시장에 아직도 기회가 많으며 엔비디아가 최대 수혜주라고 엔비디아에 비중 확대 등급을 부여했다는 소식과 함께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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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FOMC를 앞두고 부진한 소비자심리지수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증가로 경계심이 커지며 섹터별 혼조세

미국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아동 사망과 연관시키려 한다는 소식에 헬스케어 섹터가 하락을 주도, 이어서 산업재, 원자재, 에너지, 부동산 순으로 약세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술, 소비 순환재는 강보합, 금융, 경기 방어주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미시간대에서 발표한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감소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었으나, 동시에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증가하면서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예상보다 낮은 55.4로 발표되었고, 세부 지표에서는 현재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소폭 하락에 그쳤으나, 향후 경제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51.8로 급락하며 소비자들이 미래 경기 악화를 우려하고 있음을 나타냄

미시간대는 개인의 실직 가능성 확대가 소비 심리 둔화의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

동시에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4.8%를 유지했으나,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3.9%로 상승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55.4로 예상치(58.2) 하회, 이전(58.2) 대비 감소

9월 미시간대 소비자평가지수는 61.2로 예상치(61.3) 소폭 하회, 이전(61.7) 대비 감소

9월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는 51.8로 예상치(54.9) 하회, 이전(55.9) 대비 감소

9월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8%로 예상치(4.8%) 부합, 이전(4.8%) 대비 변동 없음

9월 미시간대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9%로 예상치(3.4%) 상회, 이전(3.5%) 대비 증가

환율




달러 지수는 증가하며 달러 강세

엔화, 원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며 중립(Neutral)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소폭 증가하면서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