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 대학교때부터 주식투자를 했었습니다.
그때는 한국주식만 투자하는 환경이었고,
간간히 브릭스(BRICKS) 광풍에 휩싸여
피보시는분도 계셨었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매달 월급으로 한국주식 트레이딩도 해보고
장기투자도 해보았지만
내놓을만한 큰 수익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건 저의 투자 실력 문제일수도
아님 한국주식시장의 문제일수도
그러나 코로나 시기때
드디어 세계 GDP1위인 미국주식에
투자가 쉽게 가능하다는것을 알게되었고,
지금은 한국주식은 대부분 정리하고
미국주식에 큰 비중으로 투자중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경제적 해자가 크다고 판단한
알파벳(구글 모회사)에 가장 큰 비중으로 투자중이었으며,
주가가 떨어질때마다
가치대비 저평가로 판단될때마다
꾸준히 사모았습니다.
엔비디아, 테슬라가 급등할때
FOMO가 안왔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럼에도 1주도 팔지않고 계속
조금씩 추매했습니다.
2.
그 결과 현재까지 600주를 모았으며,
1,000주까지 모으는게 당초 목적이었으나,
최근 갑자기 폭등을 하더군요....
폭등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한 실적과
반독점소송 일부 승소에 대한 결과
덕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주가를 상승시킬 요인이 '배당금 지급' 말고는 없었나?
이제 성장 상승률이 낮아지는건 기정사실화인가?
전 여러가지 의구심이 들게되었습니다.
3.
이제 구글에 대한 매입은 임시 정지할 예정입니다.
구글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확신은 변함이 없으나,
올해 실적(특히 클라우드 부문)을 확인하고
내년부터 추가매입을 다시 진행해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에서죠.
대신 현금여력은
명실공히 최고의 S&P500 ETF인 VOO
요즘 주가가 힘을 못쓰는 애플, 테슬라에
화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그럼 근 2년간 적립식으로 모아간
'알파벳(구글)'의 주가 수익률을 같이 확인해볼까요?
역시 장기투자가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