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주춤했던 미국 증시는 생상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는데요.
하지만 지난 주 미국 주식시장의 투자 자금이 유출로 전환되었다고 하는에요. 이에 ‘주간 글로벌 투자자금(주식, 채권 등) 흐름’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미를 중심으로 주식 펀드 유출 전환
출처 : 신지원 / 신술위 책임연구원
주간 글로벌 자금 흐름 (25년 9월 4일(목) ~ 9월 10일(수))
01. 주식
북미를 중심으로 유출 전환(+$166억 →+$176억 →-$99억)
1) 북미
유출 전환(+$83억 → +$56억 → -$188억)
ㅇ S&P 500은 단기적으로 물가 반등, 과도한 포지셔닝,9~10월 중 계절적 약세 등에 따라 6,000~6,200선까지 조정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을 권고.
ㅇ 다만 중기적~2026년 초으로는 7,000선까지 상승 여력. 기업의 이익 성장 재가속, 소비 및 위험자산을 지지하는 저금리 환경,2조 달러에 달하는 배당금의 주식 공급 흡수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2) 서유럽
유입 지속( -$12억 → +$7억 → +$4억)
ㅇ 미 연준의 보험성 금리 인하insurance cut 시 유로존 증시는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으나, 미 연준이 노동시장 연착륙에 실패할 경우 급락 위험도 여전히 상존하므로 헤지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합리적.
ㅇ 또한 향후 미국 기준금리 전망치가 추가로 하향 조정되더라도 경제 지표 약화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증시는 크게 상승하기는 어려울 전망
3) 신흥국
유입 지속(+$30억 → +$32억 → +$5억)
ㅇ 중국 증시는 6월 이후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투자자들의 일시적 수익 실현 이후, 거시 경제 상황과 정부 정책, 펀더멘털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며 투자 심리가 다소 냉각된 모습
02. 채권
선진국을 중심으로 유입 지속(+$197억 →+$222억 →+$172억)
1) 북미
20주 연속 유입(+$134억 → +$143억 → +$123억)
ㅇ 현재 미국 노동시장은 상당히 약화된 모습. 향후 수개월 간 고용이 심각하게 위축되지 않는다면, 관세 부담이 완화되고 재정 정책은 더욱 확장적으로 전환되면서 2026년에는 경제가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ㅇ 또한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잠재 GDP도 상승할 전망. 한편 9월, 10월, 12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각각 25bp씩 인하할 전망
2) 서유럽
유입 지속(+$28억 → +$26억 → +$10억)
ㅇ 이번 ECB에서는 단기적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완화 전망을 반영하여 금리 결정을 하였으므로, 추가 금리 인하는 경제 지표가 크게 부진해야 가능할 것.
ㅇ 이번 금리인하 사이클은 종료되었다고 판단되며, 내년중 독일의 재정 부양책으로 유로존 경제성장률 호조가 예상됨에 따라 다음 금리 조정은 2026년 4분기 중 인상 전망
3) 신흥국
20주 연속 유입(+$8억 → +$19억 → +$17억)
역사적으로 미 연준이 금리 인하 국면에 진입하기 직전 위험자산의 수익률은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시현. 신흥국 채권의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나, 낮은 시장 변동성과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신흥국 채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
03. 주간 신흥국 CDS 및 환율 동향 (25년 9월 5일(금) ~ 9월 11일(목))
1) CDS
신용위험은 콜롬비아, 남아공 등을 중심으로 하락(주간 평균 등락폭:-4bp→ +0bp→ -7bp)
2) 환율
통화가치는 남아공, 콜롬비아 등을 중심으로 상승(주간평균절상률:+0.1%→ -0.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