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0일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 PPI 전월비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었습니다. 월가에서는 이러한 소식에 연준이 연내 세차례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8% 하락한 45,490.92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30% 오른 6,532.04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21,886.06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 매그니피센트7 기업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3.85%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으며, 마이크로소프트 +0.39%, 테슬라 +0.24%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에 전날 아이폰 17을 발표한 애플을 -3.23%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아마존 -3.32%, 메타 -1.79%, 알파벳 -0.16%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오라클 주가가 35.95% 급등하면서 미국 증시 시가총액 10위에 등급하였는데요. 클라우드 사업 전망에 인공지능 AI 칩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8월 PPI 전월비 하락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월가 연내 세차례 금인하 가능성, 오라클 36% 급등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8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하락.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및 금리인하 기대 증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8월 헤드라인 생산자물가지수 PPI의 월간 및 연간 상승률은 각각 -0.1%, 2.6%로 전월(각각 0.7%, 3.1%) 대비 낮은 수준. 근원 PPI의 경우도 각각 -0.1%, 2.8%를 나타내 전월(각각 0.7%, 3.4%) 대비 오름세 둔화. 이번 결과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PPI가 전월에 비해 떨어진 것은 4개월 만에 처음
● 구체적으로 도·소매업체의 마진이 크게 줄어 서비스부문 전반의 하락을 유도. 이는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상품의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 아울러 이번 결과는 기업들이 관세정책으로 비용이 증가했으나 과도한 가격 인상은 자제했음을 의미
● 반면 일부에서는 7월의 높은 PPI를 고려하면, 8월 결과는 다소 과장되었으며, 물가 전반에 관세 영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하다고 진단. 전문가들은 재차 금리인하 기대를 높이면서도 인하의 속도와 폭은 내일 공개될 8월 소비자물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관측
● CME의 FedWatch에 따르면, 9월 금리인하 폭은 0.25%p로 예상되며(가능성 92.1%), 내년 말까지 총 6번의 금리인하(각 0.25%p)가 가능할 전망
● 한편 시장에서는 최근 주가의 연이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를 금리인하 기대라는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우며, 생산성 향상과 향후 재정지출 증가 가능성 등 보다 다양한 원인이 존재함을 유념해야 한다고 분석
02. 월가 "연내 세차례 인하 가능성". CPI 주목
이데일리 2025.09.11 김상윤 기자
● 월가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빨리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올해안에 세차례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더 높였다. 트리이더들은 9월을 시작으로 10월과 12월에도 추가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이상 인하될 확률을 약 70% 이상 반영하고 있다.
● 다만 핵심 변수는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소비자 가격에 얼마나 전가할지 여부가 될 전망이다. 연준은 대체로 관세가 올해 남은 기간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시적 효과에 그칠지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 11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관세 영향이 실제 가계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헤드라인 근원 CPI가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월대비 상승률로는 헤드라인물가는 2.9%, 근원 CPI는 3.1%로 전망된다.
●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은 "이러한 수치가 현실화될 경우 연준은 9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포렉스닷컴의 매슈 웰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웃도는 상황이지만, 이번 주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50bp 인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패드워치에 따르면 9월 빅컷(50bp 인하) 가능성은 7.9%를 반영하고 있다.
03. 오라클 무려 36% 급등. 브로드컴 9.8%↑
이데일리 2025.09.11 김상윤 기자
●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3.85% 상승했고, 브로드컴은 9.77% 급등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사업 전망에 인공지능(AI)칩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 오라클은 클라우드 사업 전망 개선과 함께 Open AI와 3000억달러 규모의 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무려 35.95% 급등했다. 오라클은 최근 분기에서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멀티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매출이 AI 서버 수요로 인해 무려 1529% 급증했다고 밝혔다.
● 아울러 2030년 회계년도에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1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2025년 회계년도 103억 달러 대비 14배 가량 높은 수치다
04.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상원 은행위원회는 백악관 미란 국가경제위원장의 연준 이사 지명 안건을 가결. 향후 쿠글러 전 이사의 후임으로 정식 이사가 되려면 상원 본회의의 승인이 필요. 현 상황에서 다음 주 예정된 9월 FOMC 참석 가능 여부는 불분명
● 한편, 워싱턴 D.C.의 연방지방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쿡 이사를 모기지 사기 혐의로 해임한 것과 관련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결. 이에 이번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쿡 이사의 해임은 어려울 전망
2) Barclays, S&P500 지수 연말 목표치 상황. 기업실적 개선 및 AI 기대 등을 반영
● 르코르뉴가 정식 총리로 취임했고, 재정 건전성을 강조한 예산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 하지만, 국민연합은 계속해서 총선을 통한 새로운 내각 구성을 요구. 또한 노조는 긴축 예산안에 반발하여 18일 대규모 파업을 계획
● 한편, 프랑스 중앙은행은 정국 불안에도 양호한 제조업 활동 등의 영향으로 3/4분기 성장률이 0.3%를 기록, 안정적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4) 중국 8월 생산자물가, 하락세 둔화. 소비자물가는 예상치 하회
● 8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9% 하락, 전월 -3.6%에 비해 내림세 둔화. 생산자물가는 하락세가 다소 완화되었는데, 이는 당국의 과잉생산 억제 노력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추정.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0.4% 떨어져 예상치 -0.2% 하회. 이는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등에 기인
● 이번 결과로 일부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가 발생했으며, 일각에서는 경기 회복 및 이에 따른 리플레이션 전망도 제기. 이를 반영하여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비 상승(1.82%, +2bp), 5일 연속 오름세 지속. 한편, 당국의 증시 활성화 의지 역시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을 유발하면서 가격 하락을 유도
5) 블룸버그 설문조사, 일본은행의 연내 금리인상 전망 증가
지금까지 '미국 8월 PPI 전월비 하락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월가 연내 세차례 금인하 가능성, 오라클 36% 급등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