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채무불이행 10일 카운트 다운 - 증시는 고요하다





미국 부채한도협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은 "미국이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으면 6월 1일부터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라고 언급을 하였었는데 그 시한이 10일 남은 것입니다.



10일 안에 협상을 마무리 짓고 부채한도가 증액되어 이달 내로 마무리가 될 것으로 월가 전문가들이나 모든 대부분의 분들이 생각하고 계실텐데요. 


마무리가 된다고 하더라도 이번 협상의 후폭풍이 계속해서 증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부채한도가 증액이 되면 다시 유동성이 풀리게 되고, 금리가 고점에서 동결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러한 상황이 된다면 금융 시스템적 위기가 재발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시장은 조용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한주간의 S&P 500과 나스닥 종합 차트를 보시면 전혀 문제가 없다는 듯이 우상향을 이어나갔던 모습입니다. 


한주간 저점대비 S&P500은 약 80 포인트가 상승하였고, 나스닥은 약 400 포인트가 상승을 하며 계속되는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선물 시장도 마찬가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1년간 무려 17.97%가 상승을 하며 20%에 육박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락에 이은 반등장이 대단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 부채한도 협상이 끝까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고, 협상이 타결이 된다고 해도 다시 풀리는 유동성과 고금리 장기 유지 전망이 타당한 부분이 있어 우려가 됩니다. 


심지어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미국 시장이 최근 너무 올라간 상황이기 때문에 버블 논란까지 더해지고 있어, 단기적으로라도 하락이 발생할 수 있어 보입니다.



한국도 3.5%의 기준금리만으로도 가계 대출의 부실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미국도 5.25%의 기준 금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게 되면 한계에 다다를 수 있고, 뱅크런 사태도 이미 발생하여 시스템적인 우려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은행 상업용 부동산 부실 원인으로 팩웨스트 뱅코프가 가장 유력한 다음 뱅크런 타겟으로 지목이 되었었는데 최근 26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 대출을 케네디 윌스홀딩스에 매각을 하였다는 유동성 공급 소식이 나오며 주가가 급등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급등은 아래 차트에서 보셔도 아시겠지만, 이미 약 80%가 빠진 상황에서 살짝 되돌림이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고, 판매했다는 부동산 대출 채권은 눈물을 머금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판 우량채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도 금융시장의 위기와 심리적 불안은 해소가 되지 않았고, 이 부분이 해소가 되려면 원인이 제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원인이란 예를 들어 상업용 부동산 발 금융위기 불안이라고 하면, 다시 상업용 부동산이 공실률이 줄고 매매가격 하락이 멈추고 다시 상승을 하게 되는 그러한 모습이 나오지 않고서는 근본 원인이 제거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은 계속 불안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작년부터 쏟아진 모든 악재들의 원인이 해소가 되지 않고 계속해서 악화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해소가 안되는 근본 원인은 결국 '경기 침체' 가 점점 다가오고 있기 데 있기 때문에, 경기가 좋지 않고서는 모든 악재들이 근본적으로 해소가 될 수 없다는 점 명심하시며 위기를 대비해 나가시며, 무엇보다 안전한 투자를 해 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