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주목받는 ‘턴어라운드’ 종목

그 의미 알고 계신가요?



한때 부진했던 기업이 실적을 개선하면서

다시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때 흔히 쓰이는 용어가 바로 ‘턴어라운드’입니다.



단순히 주가가 잠깐 오르는 것과는 다릅니다.


기업의 체질 자체가 바뀌고,


수익이 다시 나기 시작하면서


장기적으로도 주가 반등의 가능성이 생기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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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턴어라운드’란 무엇인가요?


‘턴어라운드(Turnaround)’는 말 그대로 방향 전환을 뜻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이 말이 쓰일 때는 실적 부진 기업이 흑자로 돌아서거나,


구조조정 등을 통해 다시 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흔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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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적자를 지속하던 기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


-매출이 하락하던 기업이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개선


-신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




즉 재무제표상 뚜렷한 변화가 보이기 시작할 때


이를 ‘턴어라운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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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투자자들이 턴어라운드에 주목할까요?


1. 바닥에서 시작하는 반등 가능성


주가가 실적 부진을 반영해 이미 하락한 상태라면

턴어라운드는 그야말로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 가치 대비 저평가 매력


적자 기업은 PER, PBR 등 지표가 왜곡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다가

실적이 좋아지면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기대감이 먼저 주가에 반영될 수 있음

회복이 확정되기 전에

실적 개선 ‘조짐’만으로도 주가는 먼저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빠른 선별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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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모든 턴어라운드가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다음 사항을 잘 따져봐야 합니다.


-실적 개선이 일시적인지, 구조적인지


-회사의 주력 사업이 회복된 건지, 일회성 이익인지


-부채비율 등 재무건전성은 어떤지




겉보기에만 좋아 보이는 수치는 일회성 실적 개선일 수 있으니

분기보고서나 IR 자료 등을 직접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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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는 위기에서 기회로 전환되는 지점이기 때문에


잘 선별해서 접근한다면 큰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구간입니다.


단 주의할점은!

기대감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실적 데이터에 근거한 접근이 필수입니다.


요즘처럼 시장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는 시점엔

이런 턴어라운드 종목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