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이번 주 미국 뉴욕 증시는 연준이 금리방향성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제지표인 8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생산자물가지수 PPI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고용지표 발표로 9월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 되었지만,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였는데요.
다만, 냉각되어진 고용지표 발표로 연준의 9월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8월 CPI 및 PPI 발표에 대한 관심은 조금 줄어 들었습니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금리인하 보다는 경기 둔화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미국 8월 CPI·PPI 발표, 중국 상무회의, 브릭스(BRICS) 정상회의 등 주간 미국 증시 일정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이슈'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및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주요 일정
1) 9월 8일 (월)
● 미국 8월 뉴욕 연방준비은행 기대 인플레이션
● 중국 8월 교역지표 발표
● 중국 상무회의 개최
● BRICS(브릭스) 화상 정상회의 개최
2) 9월 9일 (화)
● 미국 1분기 고용·임금 조사 벤치마크 수정 예비치
3) 9월 10일 (수)
● 미국 7월 도매재고
●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 PPI 발표
● 중국 8월 CPI 발표
4) 9월 11일 (목)
●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 미국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
● ECB 통화정책회의 개최
5) 9월 12일 (금)
●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리뷰 결과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이슈 및 전망
국제금융센터 안남기 종합기획분석실장
1) 연준이 주시하는 미국 8월 CPI 발표. PPI와 미시건대 심리지수도 관심
● 9월 11일 미국 8월 CPI 발표. 헤드라인지수는 7월 전년동월비 2.7%로 반등세가 멈추었으나 금번 2.9%로 상승 재개 예상. 전월비도 7월 0.2%에서 0.3%로 반등 예상
- 근원 CPI는 3~5월 2.8%로 정체 후 6월 2.9%, 7월 3.1%로 상승했으나 금번에는 정체될 가능성
● 9월 10일 미국 8월 PPI 발표. 지난 5월 전년동월비 2.7%에서 6월 2.4%로 둔화되었지만 7월에는 3.3%로 큰 폭 반등해 금번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
● 9월 12일 미국 9월 미시건대 심리지수 잠정치 발표. 4~5월 52.2로 급락했던 동 지수는 관세 우려 완화로 6월 60.7, 7월 61.7로 반등. 8월에는 58.2로 반락했으나 재차 반등할 가능성
-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7월 4.5%로 2개월 연속 하락후 8월 4.8%로 반등한 가운데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8월 3.5%에 이어 추가 상승할지 관심
2) 프랑스, 일본, 영국의 정국 향방 및 금융시장 반응에 주목
● 프랑스 의회는 9월 8일 정부의 2026년 지출삭감 예산안과 연계되어 바이루 총리 정부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 지난주 야당측과의 협의 결렬로 불신임 예상
- 향후 관심은 불신임시 마크롱 대통령의 행보. 여소 야대에서 조기총선과 새총리 임명을 저울질할 전망
- 한편 Fitch는 9월 12일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리뷰 결과를 발표. 23년 4월 AA-로 하향조정 후에도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이번 정치불안이 영향 미칠 소지
● 일본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 9월 7일 자민당 총재직에서 사임을 공식 표명하면서 금주부터 차기 총재 선거 절차에 착수할 예정. 자민당 내 떠오르는 총재 후보군들이 행보 및 정책 관련 발언, 야당측의 대응 행보에 따라 일본 국채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
● 영국 리브스 재무장관은 9월 9일 하원에서 질의응답에 나설 예정. 11월 발표할 내년 예산안, 재정여부분 전망, 재정긴축 정책 등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며 국채시장 영향에 관심
● 트럼프 행정부의 품목별 관세 부과 계획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금주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 계획을 공개할 가능성. 적용 관세와 대상 등 내용에 주목
●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세속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휴전 압박을 강화할지 관심. 또한 금주 관련주들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프레임워크에 대해 논의를 확대할 예정
4) ECB 금리 동결 지속 전망. 분기 경제전망치도 조정
● ECB는 9월 11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경제전망 유지속 목표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6월에 이어 2회 연속 동결(수신 2.00%, 리파이낸싱 2.15%, 한계대출 2.40%) 전망 우세
● 이번 회의에서 분기 경제전망을 발표. 지난 6월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금년 0.9%로 유지, 내년 1.2%에서 1.1%로 하향. 인플레이션은 금년 2.0%, 내년 1.6%로 하향 전망한바 있어 금번 조정 방향에 관심
5) 중국 8월 교역지표 및 물가지수 발표
● 9월 8일 중국 8월 교역지표 발표. 수출 증가율은 5월 전년 동월비 4.8%에서 7.2%로 반등했으나 금번에는 둔화 예상. 수입증가율도 7월 4.1%에서 3개월만에 하락 예상
● 9월 10일 중국 8월 CPI는 지난 6월 전년동월비 0.1%로 플러스 전환후 7월 0%로 다시 둔화된 가운데 금번 재차 마이너스 가능성. 8월 PPI는 7월 -3.6%로 하락세가 멈춘 후 소폭이지만 반등 모색 예상
6) 중국 상무위 회의 개최. BRICS 화상 정상회의에서의 메시지도 관심
● 중국 제14기 전인대 상무회의 제17차 회의가 9월 8일 개막해 12일까지 진행. 원자력법안, 공중보건대응법안 등 다수 법안 초안을 검토하며 폐막일 회의 결과가 공개
● BRICS(브릭스) 화상 정상회의가 9월 8일 브라질 대통령 주재로 개최. 이번 회의에서는 다극화 세계질서 위협, 미국의 관세 및 제재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을 논의하며, 공동성면 합의 여부에 관심
지금까지 '미국 8월 CPI·PPI 발표, 중국 상무회의, 브릭스(BRICS) 정상회의 등 주간 미국 증시 일정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이슈'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한 주도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