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금요일 미국증시는 부채한도 협상 중단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공화당과 백악관 측은 서로를 비난하며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그레이브스 공화당 하원의원은 백악관 측의 불합리함을 지적하며 협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인 미치 맥코넬 의원도 백악관이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 않다며 비난했습니다. 백악관 측은 예산 문제와 관련해 공화당과 실질적인 차이가 있다며 공화당이 협조를 안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나마 G7 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통화해 22일 부채한도 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2.7bp 상승한 3.67%, 미국 국채 2년물은 1.3bp 상승한 4.27%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37% 하락하여 103.2pt에 마감했습니다. 유가는 0.43% 하락한 배럴당 71.55달러로 마무리 됐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14%, 다우 지수는 0.33%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24%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2% 하락했습니다. 애플 +0.1%, 마이크로소프트 -0.1%, 아마존 -1.6%를 기록했으며 알파벳이 -0.1%, 메타가 -0.5%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1.8%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는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추가적인 은행 인수합병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오후 12시 기준으로 코스피 +0.88%, 코스닥 +0.98%를 기록중입니다. 조선 관련주, 누리호 관련주, 우크라이나 재건, 육계, 음식료품 등의 테마가 상승중인 가운데 조선 관련주와 누리호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조선 관련주
-조선 업종의 마진 상승 속도가 점차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수급이 몰리고 있습니다. 선가 대비 낮은 비용 상승 속도와 시간이 흐를수록 고가 선박 건조 비중이 증가하는 영향으로 하반기에 완연한 흑자 기조로 접어들 것이라 기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증권은 선가가 2020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중고선가지수 하락에도 신조선가 지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미래 공급 부족 영향으로 한동안 탄탄한 이익률을 보일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조선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대우조선해양 종목 분석]
조선 업계의 실적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의 인수라는 대형 호재도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우상향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구름대 위에서 주가가 유지되고 있어 앞으로 재무상태만 정상화된다면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Part 3.
누리호 관련주
-24일 누리호가 실용위성 8기를 탑재하고 발사될 예정으로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2025년 4차·2026년 5차·2027년 6차 발사가 시행될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누리호는 앞으로도 다수의 실용위성을 싣고 우주에 올려 놓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NH투자증권은 우주항공과 방산이 첨단기술과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고 국방력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국가안보가 중요시 되는 시기에 큰 폭으로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시대가 우주항공과 방산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관련 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파이버프로, 이수페타시스를 비롯한 누리호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이수페타시스 종목 분석]
전세계적인 우주산업 투자 열풍으로 448일선 위에서 꾸준히 우상향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최근 단기와 장기 이평선의 괴리가 커지자 잠깐 조정 받는듯했지만 주가가 구름대 밑으로 내려가려하자 바로 반등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NH투자증권의 분석처럼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기 때문에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