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3일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하였으며, 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상승 하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7월 고용건수가 10개월래 최저치 기록으로 인한 고용 둔화 등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기술주 중 알파벳이 9% 이상 급등하면서 S&P500 및 나스닥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45,271.23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51% 오른 6,448.26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이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 상승한 21,497.73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미국 7월 구인건수 발표, 또한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을 보유하고 있는 구글이 검색 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하였는데요. 이에 '미국 7월 구인건수 10개월만에 최저치, 알파벳 급등 원인 및 전망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7월 구인건수, 10개월 만에 최저. 고용 둔화 및 9월 금리인하 전망 증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미국 7월 구인건수는 718.1만 건으로 전월(735.7만 건) 대비 감소했으며, 이는 10개월 만의 최저 수준. 구체적으로 헬스케어, 소매, 레저 및 전객업 부문이 부진. 이는 무역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이 고용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다만 해고율은 1.1%를 기록,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
● 그 동안 고용을 견인한 주·지방정부 및 헬스케어 부문의 구인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일부에서는 고용 둔화 지속 시, 향후 수요 감소 및 인플레이션 하락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
● 7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비 1.3% 감소하여 예상치(-1.3%) 부합. 이는 항공부문 부진에 기인. 다만 기업의 시설투자를 의미하는 항공기 제외 근원 자본재 수주는 1.1% 늘어 전월(-0.6%)의 부진에서 전환
● 지역 연은의 경기동향평가를 종합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제 상황은 이전과 유사. 다만 완만한 물가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출은 이전에 비해 다소 부진하거나 비슷한 상황. 이와 관련하여 가계는 경제 불확실성 및 관세를 부정적 요인으로 지목. 반면 데이터 센터 건설은 전국적으로 호황을 구가
02. 알파벳 9% 급등에 기술주 치솟아
이데일리 2025.09.04 김윤지 기자
● 전날 워싱턴 D.C. 연방법원의 아미트 메흐타 판사는 법무부가 제기한 구글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이 검색 시장 불법 독점 해소를 위해 법무부가 주장한 대로 웹 브라우저 크롬을 매각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
● 메흐타 판사는 구글이 애플 등 제 3자에게 기본 브라우저 배치를 위해 지급하는 비용 자체를 금지하지 않았다. 이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9.14%, 애플이 3.41% 상승 마감했다. 특히 알파벳은 230.66달러에 마감하면서 2004년 8월 상장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에버코어 ISI의 마크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이번 일은 분명히 알파벳에 있어(불확실성을)정리하는 이벤트로 우리는 여전히 이 종목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잡음은 이제 지나갔다. 이제는 펀더멘털에 집중할 수 있고, 밸류에이션도 여전히 매우 매력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연준 윌러 인사, 수차례의 금리인하 필요.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연내 1회 주장
● 유력한 차기 연준 후보 중의 한 명인 윌러 이사는 9월에 금리인하를 단행해야하며, 이후에도 수개월에 걸쳐 수차례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언급. 다만 금리인하 속도는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 인플레이션은 점차 연준의 목표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
● 애틀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연내 1회의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발언.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최근 고용 둔화의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무살렘 총재는 현행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언급한 반면, 향후 금리 관련 의견 제시는 자제
2) BofA, 미국 근로자의 재무 건전성 우려 증가. PwC는 연말 소비 둔화 예상
● 영국 리브스 재무장관은 11월 내년 예산을 발표할 것이며, 엄격한 공공지출을 중시할 것이라고 발언. 한편, 프랑스 바이어 총리는 재정적자 축소 목표가 유지된다면 야당 주도의 예산안을 수용하겠다고 언급.
● 다만 야당의 정부 예산안 반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롬바르 재무장관은 바이어 총리가 실각하면 재정적자 축소 계획 관련 야당과의 타협이 필요하다고 주장
4) 중국 8월 레이팅독 서비스업 PMI, 15개월래 최고치. 내수 및 해외수주 등이 호조
지금까지 '미국 7월 구인건수 10개월 만에 최저치, 알파벳 급등 원인 및 전망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연준이 금리인하에 주요 지표로 삼은 고용보고서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미국 7월 JOLOTS의 구인건수가 감소하였다는 발표는 5일 발표될 고용보고서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준의 9월 금리인하의 가능성은 높은 가운데, 연준 의원들의 엇갈린 의견은 한 곳으로 모이질지 지켜봐야 겠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