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최근 미국 증시는 9월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연준 의원들의 엇갈린 의견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 AI 기업들의 주가 과열 우려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주식 시장 또한 코스피 3,000 포인트를 넘어 한동안 상승세를 보이다가 8월 한달간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미국 증시 시장 및 국내 주식 시장의 상황이 이러다 보니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자금이 중국 주식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투자 상황을 반영하듯 중국 증시는 연일 최고가 경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국내 개인 투자자, 글로벌 주식 시장 투자 동향. 8월 들어 중국 주식 순매수 전환'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개인 투자자, 8월 들어 중국 증시 순매수 전환
국제금융센터 신술위 책임연구원 / 최성락 자본유출입분석부장
01. 동향
개인투자자들은 8월중 해외주식을 +$2.8억 순매수하여 2개월 연속 매수세. 다만, 규모는 예년(24년 이후 월평균 +$12.7억) 대비 저조
1) 배경
●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에 힘입어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양호한 한국 주가 흐름 및 AI주 과열 우려 등으로 해외 주식 매수세가 둔화
● 8월에는 미국 주가 성과가 양호했으나(S&P500 +1.9% vs 코스피 -1.8%), 연간 누적으로는 코스피 +32.8%, S&P500 +9.8%로 한국 주식 수익률이 미국을 크게 상회
2) 국가별
● 미국(+$6.4억)은 2개월 연속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중국(+$0.4억)은 5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 유로시장은 +$0.1억 순매수, 일본(-$3.0억), 홍콩(-$0.6억)은 매도세 지속
● 중국 증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보관잔액에서 중국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0.6%로 +0.07%P 증가. 미국 주식 비중은 전월 92.9% → 92.7%로 소폭 감소
3) 채권
● 해외채권의 경우 +$22.6억 순투자하며 22개월 연속 매수세를 지속
02. 주요 특징
1) 가상자산 선호 지속
● 상위 50개 순매수 종목 중 가상자산 관련 주식 순매수 규모는 7월 +$9.8억으로 확대 (인버스 ETF 제외)
●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 관련 기대가 투자를 견인하고 있으며 레버리지 투자 비중도 소폭 늘어나는 등 공격적 성향 강화
- 가상자산 투자 중 레버리지 비중은 9.8%(+91.4백만)에서 8월 11.8%($+116.1백만)로 확대
2) AI 주식 매수 확대
● 주가의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주요 빅테크(M7) 및 여타 AI/테크 종목에 대한 투자가 확대. 다만, 관련 레버리지 상품은 상위권에서 제외
● M7 관련 순매수 규모는 +$2.6억에서 8월 +$2.2억으로 감소하였으나, 레버리지 투자를 제외한 M7 개별 종목 투자만 비교시 +$0.9억에서 +$2.2억으로 증가
- AI 고평가 부담이 개인들의 레버리지 축소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소지. 현재 M7 주식들의 P/E는 30.3배로 M7 제외 S&P500 P/E 20.0배를 크게 상회
● UBS AI Winner 지수에 포함된 주식들의 순매수 규모도 $2.2억에서 $5.1억으로 증가
3) 중국 기술주 투자 증가
● BYD(전기차), NAURA(반도체) 등 테크업종을 중심으로 중국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홍콩 주식 중에서는 샤오미(전자제품), 텐센트(IT) 등 홍콩 상장 주식 기업의 주식이 상위 50개에 포함
● 상위 50개 순매수 종목들을 기준으로 보면 홍콩 증시 투자 규모가 중국 본토를 크게 상회하는 모습이지만, 상당수가 H주로 구성되어 있어 홍콩 시장을 통한 중국 주식 투자로 보아도 무방
03. 평가
● 양호한 미국 빅테크 실적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부담과 증기 변동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개인들의 해외투자가 둔화.
● 금리인하 기대가 추가 지지요인이 될 수 있으나 M7 고평가 부담 등 감안시 추가 매수세가 제한적일 가능성
지금까지 '국내 개인 투자자, 글로벌 주식 시장 투자 동향. 8월 들어 중국 주식 순매수 전환'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최근 개인투자들의 투자 성과가 예전에 비해 많이 높아졌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개인 투자자들도 정보에 대한 접근성에 대한 벽이 낮아졌으며, AI 및 빅테이터 관련 기술들이 주식시장에 적용되면서 이를 활용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감정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개인 투자자들이 많아 졌기 때문으로 생각이드네요.
조금 수익을 얻었다고 오만하기 보다는 운이 좋아 벌수 있었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주가를 항상 의심하는 습관은 여러분들을 성공 투자 여정으로 이끌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