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9월 1일 미국 뉴욕 증시는 노동절로 인하여 휴장하였습니다. 8월 ISM 제조업 PMI 및 고용 보고서 결과를 앞둔 상황에서 이번 주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관련하여 미국의 항소법원은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은 대법원의 관세정책 지지 판결 기대한다고 발언 하였습니다.
MSCI 신흥시장 지수가 연초 이후 8월까지 지속적인 상승을 보여 주면서 신흥국 주가의 랠리가 진행 중에 있지만 일각에서는 기업 실적 약화, 미국의 상호관세 실행 등으로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미국 재무장관, 대법원의 상호관세 지지. 신흥국 주가 하방 압력 증가, 중국 8월 제조업 PMI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재무장관, 대법원의 관세정책 지지 기대. 연준 독립성 관련 금융불안 우려 일축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근거한 것이며, 대법원이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발언. 만일 그렇지 않은 경우가 발생해도 정부는 이미 대안을 마련해 두었다고 강조. 일례로 다른 법률(스무트-홀리 관세법 등)의 적용도 가능하다고 첨언
● 연준과 관련해서는 독립성을 존중하지만, 그 동안 연준이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주장. 또한 연준이 쿡 이사 관련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행정부가 이를 대신하는 것이라고 언급.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에 대한 금리인하 압박을 뒷받침하기 위한 의도록 평가
● 아울러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에 따른 금융불안 우려를 일축.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고, 채권수익률 역시 나쁘지 않다면서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 시장에서는 내년 파월 의장의 임기가 종료되면 연준이 물가안정보다 고용확대와 정부의 차입비용 감소를 강조하여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자 신뢰 약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주택비상사태'를 금년 가을에 선포할 수 있다고 언급. 이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높은 이자율로 주택시장이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
●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인도가 미국에 대한 관세 철폐를 제안했으나 이는 수 년 전에 이뤄졌어야할 조치라고 언급. 다만, 인도와의 무역협의를 재개할 계획인지는 불분명. 일부에서는 최근 인도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자, 무역협상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것으로 분석
02. 신흥국 주가의 트럼프 랠리, 기업실적 약화·관세 현실화 등으로 하방 압력 증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블룸버그
● MSCI 신흥시장(EM) 지수가 연초 이후 8월까지 매월 상승하는 등 신흥국 주가는 상당한 랠리가 진행 중. 하지만, 기업이익 전망치는 13분기 연속 예상치를 밑돌고, 추정치 또한 하향 조정되며 주가와 기업실적은 상반된 흐름 전개
● 이는 트럼프 정책에 기인. 신흥국의 주가 랠리는 주로 미국의 무역 및 재정 등 정책 불확실성 확대로 미국 달러화의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면서 대체 자산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 하지만, 트럼프의 기술 수출 제한과 관세 장벽은 신흥국 기업의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큰 타격을 미칠 가능성
● 특히, 미국의 對인도 수출품 50% 관세 부과, AI 관련 칩 수출 규제, 저유가 유도에 따른 중동지역 타격, 관세 부과 전 수출 확대 등 선행적 완충 장치의 종료 등은 향후 신흥국 증시에 큰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중국 8월 차이신 제조업 PMI, 5개월 만에 최고치. 기존주택 가격은 전월비 하락
● 8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5를 기록, 전월 49.5 대비 상승했으며, 이는 5개월 만에 최고 수준. 또한 3개월 만에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이 일시적 현상일 수 있으며 부진한 국내 수요 및 수출 둔화 등을 고려 시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평가
● 중구지수연구원이 발표한 8월 기존주택 가격은 전월비 0.77% 떨어져 하락세 지속. 일부에서는 향후 당국의 지원정책 시행 가능성,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등을 고려 시 기존주택 가격 하락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
2) 중국 시진핑 주석, 중국 주도의 안보체계 강화. 주요 협력국에 투자 및 대출 확대
● 역내 물가안정은 달성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언. 프랑스의 경우 국채수익률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나 IMF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며, 은행 시스템 역시 견고하다고 발언
● 한편, 슬로베니아 중앙은행 돌렌츠 총재는 지금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며, 이에 금리인하 사이클은 종료되었다고 진단. 핀란드 중앙은행 렌 총재는 인플레이션 하락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감안하여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 피력
5) 유로존 8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 3년 만에 확장의 기준 50 상회
● 8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는 50.7을 기록, 전월(49.8) 대비 상승하며 22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확장의 기준 50 상회. 내수와 생산이 증가했고, 미래에 대한 낙관적 견해도 증가. 특히 생산지수 및 신규수주지수가 3년여 만에 최고
지금까지 '미국 재무장관, 대법원의 상호관세 지지. 신흥국 주가 하방 압력 증가, 중국 8월 제조업 PMI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과연 대법원은 상호관세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 줄지, 지켜봐야 겠지만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