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주식에 5500만원을 한번에 투자하고
10년이 지나면 얼마가 되었을까요?
대기업에 다니는 40대 직장인 김초보(가명) 과장은 요즘 발걸음이 가볍다. 30대에 입사해 회사 비전을 믿고 약 55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해 9년5개월간 마음고생했는데, 드디어 주식 계좌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그가 산 종목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 2014년 2월 첫 매수를 시작해 중간중간 ‘물타기’(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 평균 단가를 낮추는 것)했다. 현재 그의 잔고엔 매수단가 3만8706원, 주식 수 1470주로 찍힌다.
투자금액 5689만원이 7093만원으로 불어난 것이다. 그는 “애사심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매도 시기는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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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도 아니고 대기업
그것도 본인이 다니는 회사에 대한 믿음과 애착으로
10년전에 투자한 주식이
9년간 마이너스였다가 최근에야 플러스로 전환
=> 5689만원 투자 후 7093만원이 됨(10년 투자)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기회비용을 따지면
이익이 아니라 실질수익률은 마이너스지만,
그래도 손실이 발생안했으니 불행중 다행이라고 봐야할까요?
그냥 S&P500 ETF에 투자했으면 3배인 1억 5천만원
또는 시총 1위인 애플에 투자했으면 6배인 3억 여원은 되었을텐데;;;
개별종목에 투자하려면
무조건 1등 기업
그것도 세계 1등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저 친구의 폐단은 1등기업에 투자안하고
본인회사에 투자한것! 그게 문제이구요.
본인이 개별기업에 투자하는게 어렵거나 힘들면
그냥 시장지수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면 됩니다.
SPY, VOO, VTI, QQQ 등
그럼에도 난 무조건 한국기업에 투자해야겠다!
난 원화로 돈을 벌고 싶고
주식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을 버리지 못하겠다~
라는 분은 꼭 트레이딩으로 접근하세요
국내주식은 장기투자하면서 존버하면
정말 '골'로 갑니다.
1) 세계 1등 기업(시총기준)에 투자한다
2) 미국 시장지수에 투자한다.
3) 한국 시장은 철저히 트레이딩으로 접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