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와 베타? 이거 모르면 투자 성적표 해석 못한다
“요즘 내 수익률 왜 이렇게 처참하지?”
“그런데 시장도 빠졌잖아?”
→ 여기서 바로 ‘베타(β)’와 ‘알파(α)’가 등장한다.
베타(β)란?
시장이 오르면 같이 오르고,
떨어지면같이 떨어지는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
기준은 ‘코스피’나 ‘S&P500’ 같은 시장 지수
예시) 어떤 주식의 β=1.2면?
→ 시장이 1% 오를 때
이 주식은 평균 1.2% 오른다는 뜻
β=0.7이면?
→ 시장보다 덜 민감한 ‘방어형’ 종목
정리하면...
β > 1 : 시장보다 민감한 공격형
β < 1 : 시장보다 덜 움직이는 안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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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α)란?
시장 수익률을 ‘초과’해서
얼마나 잘 벌었는지 보여주는 수치.
시장이 5% 올랐는데, 내가 산 주식이 10% 올랐다면?
→ 알파 +5%
반대로 시장이 -2%인데, 내가 -5%였다면?
→ 알파 -3%
즉, 알파는 ‘순수 실력’으로 벌어들인 성과를 보여줌
실전에서는 어떻게 써먹나?
1.베타로 리스크 감지 가능
-시장 폭락기에는 β 낮은 종목이 방어에 유리
-상승장에는 β 높은 종목이 수익률 레버리지
2.알파로 펀드·운용사의 진짜 실력 확인
시장 덕분에 수익 낸 건가? vs 진짜 고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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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수익률 비교할 땐
“시장 대비 어땠는가?”가 핵심.
단순히 많이 벌었느냐가 아니라,
‘알파’로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냈는지
보는 눈이 있어야
단순 ‘뽀록’이 아니라 실력 투자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