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5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주 앉아 한미 관계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대화를 나눈 것이죠. 단순한 외교적 인사 이상의 의미를 담은 이 회담은 제조업, 안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물꼬를 텄습니다.

🤝 손을 맞잡은 두 정상, 협력의 메시지를 전하다
이 대통령은 취임 82일 만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회담을 가졌습니다.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의 악수는 단순한 제스처가 아닌,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피스메이커가 되어달라, 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말한 장면은 회담의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 MASGA 프로젝트: 조선업 르네상스를 향한 한미 동행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선박을 매우 잘 만든다”며 미국 내 조선소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는 단순한 산업 협력을 넘어, 양국의 제조업 부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대한민국이 그 과정에 함께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죠.
🛡️ 한반도 평화와 주한미군: 안보 동맹의 재정의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도 주요 의제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만남 의지를 밝히며 “올해 그를 만나고 싶다”고 언급했고, 이 대통령은 이를 적극 지지했습니다. 주한미군 관련 질문엔 즉답을 피했지만, 기지 소유권 이전 요청은 새로운 논의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 에너지·무역 협력: 알래스카 LNG와 무기 구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조인트벤처 설립 제안, B-2 폭격기 등 미국산 무기 구매 요청 등은 이번 회담에서 새롭게 등장한 이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우리 군사 장비의 큰 구매국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 만년필 선물과 APEC 참석 의사
이 대통령은 방명록 작성에 사용한 만년필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하며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