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 BPS, DPS… 이 세 글자, 제대로 아시나요?
주식 투자 초보자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3가지 재무지표
회사 재무제표를 들여다보다 보면 꼭 나오는 용어죠
바로 EPS, BPS, DPS입니다.
하나씩 쉽게 정리해볼게요.
EPS (Earnings Per Share) – 주당순이익
= 순이익 ÷ 발행주식 수
= 순이익 ÷ 발행주식 수
EPS는 한 주당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순이익이 1,000억 원이고, 주식이 1억 주 있다면 EPS는 1,000원이죠.
EPS가 높다는 건?
→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이 크다,
→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은 신호입니다.
하지만, EPS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순이익은 일시적으로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BPS (Book Value Per Share) – 주당순자산
= 자기자본 ÷ 발행주식 수
BPS는 한 주당 자산 가치를 말합니다.
이건 "이 회사가 망하면 한 주당 얼마 남을까?"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 BPS보다 현재 주가가 높다면?
→ 시장은 이 회사에 프리미엄을 주는 중
✅ BPS보다 주가가 낮다면?
→ 저평가일 가능성도, 혹은 시장이 리스크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DPS (Dividend Per Share) – 주당배당금
= 한 주당 얼마를 배당해주는가
DPS는 내가 가진 주식 1주당 실제로 받는 배당금입니다.
DPS가 높은 기업은 현금흐름이 좋거나, 배당정책이 우호적한 경우가 많습니다.
고배당주 투자자라면 반드시 챙겨봐야 할 지표!
세 가지 지표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EPS는 이익을 보여주고
BPS는 자산 가치를 보여주며
DPS는 주주환원 정도를 보여줍니다.
이 세 가지를 함께 보면,
→ 회사의 수익성, 안정성, 주주친화도를 모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회사, 조심하세요
EPS는 높은데 DPS가 ‘0’?
→ 성장형 기업일 수 있지만, 배당에 소극적인 기업일 수도 있습니다.
BPS 대비 주가가 너무 높다?
→ 시장에서 거품이 끼었을 수도 있습니다. PER/PBR도 함께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