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5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은 27일에 발표할 엔비디아 실적 및 향후 전망을 주목하면서 숨을 고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77% 하락한 45,282.47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43% 떨어진 6,439.32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또한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21,449.29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빅테크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은 희비가 갈렸는데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1.0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테슬라 +1.94%, 알파벳 +1.18%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 -0.59%, 애플 -0.26%, 아마존 -0.39%, 메타 -0.20%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 하였습니다.
이날 일본을 거쳐 24일 미국을 방문한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한미 무역 및 협력 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이에 '한미 정상회담 주요 내용, 연준 9월 금리인하 여부 미지수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한국과 안보·조선 부문 등에서 협력할 방침. 기존의 관세 합의는 유지 예상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북 문제, 안보, 조선 부문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임을 확인. 다만 최근 한국과 맺은 관세 합의는 기존의 형태에서 크게 조정되기 어렵다는 의사 피력.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연내에 만나길 원한다고 언급
● 아울러 한국이 미국에 필요로 하는 품목으로 에너지를 지목하고, 알래스카에 매장된 석유 및 가스 개발을 위해 한국 및 일본과 협력할 것이라고 발언. 로이터는 대한항공이 보잉에서 항공기 100대를 주문할 것으로 보도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자국에 자석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으면 200%의 관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 이는 최근 중국이 희토류 공급에 점차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특히 4월 중국이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에 대한 희토류 자석 수출을 제한한 것과 관련된 언급으로 해석
02. 연준의 9월 금리인하 여부, 8월 일자리 및 인플레이션 결과가 좌우할 전망
Financial Times
● 연준 파월 의장은 잭슨홀 회의에서 차입비용 위험 증가로 인한 일자리 훼손을 경고하며 9월 FOMC에서의 금리인하에 정당성 부여. 이에 선물시장에서 금리인하 기대는 높아졌고, 연말까지 2회의 금리인하(각 0.25%P)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
● 하지만,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연준의 이중책무 모두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의 일회성 여부에 대한 논란도 지속. 특히 8월 양호한 고용 및 높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되어 9월 금리인하를 지연시킬 것이라고 관측이 제기. 연준의 일부 위원들도 관세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9월 금리인하에 미온적 태도 견지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7월 신규주택판매는 65.2만건(연환산)으로 전월(65.6만건) 대비 감소했지만, 예상치(63.0만건)를 상회. 신규주택 가격의 중앙값은 전년동월비 5.9% 낮은 40.38만 달러.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한 수요 부진 등이 지속되는 것으로 평가
● 한편 소비자의 신용점수를 제공하는 VintageScore에 따르면, 신용점수가 우수한(superprime 및 prime 등급) 소비자 가운데 부채 상환이 90일 이상 지연된 경우가 전년비 각각 109%, 47% 증가. 이번 결과는 신용점수가 높은 소비자들도 재무건전성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평가
2)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정부의 대기업 지분 투자 늘어나기를 기대
● 해싯 위원장은 정부가 반도체 대기업 인텔의 지분 10% 인수를 단행했고, 이러한 형태의 투자가 다른 산업에서도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언급.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국의 국익을 위해 인텔 투자와 같은 거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 표명
3) Jefferies, 연말 S&P500 지수 6,600으로 예상. 양호한 기업실적 전망 등을 반영
● Jefferies는 S&P500 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6,600으로 제시하며 이전 전망치 5,600 대폭 상향. 기업실적이 양호하고,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 역시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 금리인하는 연내 3회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
4) ECB 라가르드 총재, 경제는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목표 부근
● 市 당국은 시외의 거주자를 포함, 일정 수준의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외곽지역 주택의 무제한 매입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수정.
● 이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주택경기 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의도로 평가. 지난 주 리창 총리는 국무원 회의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 해결을 강조
7) 피치, 인도의 신용등급 BBB-로 유지. 대규모 부채 및 관세 리스크 등을 반영
지금까지 '한미 정상회담 주요 내용, 연준 9월 금리인하 여부 미지수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다행이 한미 정상회담은 큰 무리 없이 마무리 된 것 같네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동행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수장들이 미국의 주요 기업 CEO들과 미팅에서 어떤 결과들을 가지올지도 하나의 관심 포인트로 보아야 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