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약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당장 내년부터 본인이 받는 월급이
3분의 1토막 난다면 어떨거 같은가요?
한국전력이라는
공기업중에서 탑티어에
근무중인 저 글쓴이의
월급이 600만원이라고 예상해봅시다.
(연봉 8~9천만원 기준)
그런데 누군가가
"너가 일하는거 보면 월 200만원이
적절할거 같은데" 라고 한다면
글쓴이는 가만히 있을까요?
"네가 뭔데 내 가치를 따지고
내 월급을 마음대로 산정하냐!"
고 화를 내면서 따지지 않을까요?
2.
마찬가지로
송파 헬리오시티에
거주하지도,
소유하지도 않은 사람이
그 아파트의 가치를
임의적으로 매기고
1/3로 평가절하하면
소유자들도 화가 나겠지요??
전 솔직히 한전에 다니는 사람이
평균 8~9천만원이나 연봉을
받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지만
노동시장에서 이미 그렇게
가격이 형성되어있고
취준생에게 공시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높은 학력,
유창한 외국어 실력,
많은 경험과 스펙 등
남들과 비교되는 경쟁력을
갖춘 이들이 입사를 할 수 있겠죠?
송파 헬리오시티도
그런겁니다.
난 저 가격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고평가 되어 있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부동산 시장에서 정한 가격은
나의 생각따위는 처절하게
무시해버립니다.
3.
국평 22억이라는 가격이
고평가이고 적정가치는
그 1/3 가격인
7억원이 되어야 한다는
내 개인의 생각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망상이라는거죠.
내 월급이 600만원이 아니라
200만원이라고 외친
그 누군가의 말처럼요.
일례로 신라호텔
망고빙수 10만원은 말이 되나요?
망고가 황금으로 만든것도 아니고
망고값에 빙수값 더한
원재료값이 얼마나 하겠어요?
결국 신라호텔의
공간과 환경을 사용하는 값인 셈이죠.
아파트도
콘크리트 및 인건비로 계산하면
절대 적정 가치를 산정할 수 없습니다.
아파트는
토지값 + 주위환경값 입니다.
내가 송파 헬리오시티를 22억원
주고 사는건
그 주변 환경 이용료를
사는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용료는
계속 올라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