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일제히 하락하면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P500 지수가 연속 5일동안 하락하면서 올해 들어 최장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날 연준 주요 위원들의 금리인하에 대한 매파 발언이 투자 심리를 위축 시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4% 하락한 44,785.50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40% 떨어진 6,370.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34% 하락한 21,100.31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빅테크 매그니피센트7 종목이 대부분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는데요. 테슬라는 전일 대비 -1.17%, 메타 -1.15%, 아마존 -0.83%, 애플 -0.29%, 마이크로소프트 -0.13%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에 알파벳은 전일 대비 +0.21%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이날 8월 S&P 글로벌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발표가 있었는데요. 제조업 PMI는 9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서비스 PMI는 전월대비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이날 월마트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매출은 증가하였으나 순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며,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인한 3분기 비용상승이 예상된다고 경고 하였는데요.
이에 '미국 S&P 글로벌 제조업·서비스 PMI 최고치, 월마트 실적 발표 및 비용 증가 경고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8월 S&P 글로벌 종합 PMI 9개월래 최고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이데일리 2025.08.22 김상윤 기자
● 미국 8월 S&P 글로벌 종합 PMI는 55.4를 기록, 전월 55.1 대비 오르며 작년 12월 이후 최고치. 특히 제조업 PMI가 53.3으로 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가 18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 다만 서비스업 PMI는 55.4로 전월 55.7 대비 하락. 종합 투입가격지수는 62.3으로 전월 61.3 대비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최고
●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에서 수요가 강해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이를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주문(수요)이 늘어나고 있는데, 정작 기업들의 생산 능력이나 공급 속도가 그만큼 빨리 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과 미처리 주문 잔량은 2022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신규 주문도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 고용은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 이번 수치는 하반기 들어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관세 인상으로 판매가격 지수가 3년 만에 최고 수준에 올랐고, 서비스업의 가격 지수 역시 같은 기간 최고치를 나타내 소비자 부담이 확대됐다.
02. 월마트 2분기 실적 및 경고 "관세로 비용 상승, 3~4분기 이어질것"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이데일리 2025.08.22 김상윤 기자
● 미국 월마트, 2/4분기 매출 증가했으나 이익은 예상치 하회. 관세 여파로 추정
● 2/4분기 매출은 177.4억 달러로 전월 176.2억 달러 대비 증가했으나, 주당순이익은 0.68 달러로 예상치 0.74 달러 하회. 존 레이니 CEO는 금년 전체 매출 및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나 관세로 인한 비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업급. 이에 따른 영향으로 주가는 전일비 하락 (97.96 달러, -4.49%)
● 관세 영향을 받기 시작한 기업들은 늘고 있다. 미국 대형유통업체 월마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며 수익성에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을 서서히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다는 경고다.
● 월마트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상대국 관세가 본격화하면서 가격 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가 미국 내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약 3분의 1은 중국, 멕시코, 베트남, 인도 등에서 수입된다.
●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는 관세 영향이 점진적이어서 소비자 행동 변화가 크지 않았지만, 관세가 반영된 가격으로 재고를 채우면서 매주 비용이 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은 3분기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미국 클리블랜드 연은의 하멕 총재는 최근 경제 여건을 고려 시 9월에 금리를 내릴 필요는 없다고 밝혀 해당 사안에 미온적임을 시사. 캔자스시티 연은의 슈미드 총재도 인플레이션 위험이 고용 위험보다 다소 크다고 평가하고, 현재 통화정책이 완만하게 제약적인데 이는 올바른 경로에 있음을 의미한다고 언급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연내 금리인하가 적절하다는 입장이지만, 불확실성 수준이 높아 이에 대해 확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발언. 다만 차기 연준 의장 후보이자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인 불라드 퍼듀대 경영대학원장은 연내에 금리를 1%p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
2) 미국, EU에 15% 이하의 의약품·반도체 관세 보장. 하원은 대중 고율관세 법안 발의
● 미국과 EU는 무역합의 내용을 문서화하고 이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 해당 성명에는 EU의 의약품 및 반도체에 대한 관세는 15%를 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 50%의 관세가 적용되는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서는 과잉공급 회피를 위해 관세할당 등을 통한 협력 방법도 검토할 방침
● 한편 하원의 공화당 및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의 무역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 이에 따르면, 모든 수입품에 10%의 기본 관세가 부과.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수입품에 35%의 관세를, 일부 전략자산에는 100%의 관세를 부과
3) 골드만 삭스, 미국 주가 하락 시 저가 매수 기회 제공할 가능성
● 8월 HCOB 종합 PMI는 전월비 상승(50.9 → 51.1)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시장에서는 전반적인 여건이 개선되었고 유로존이 세계적 역품을 잘 극복하고 있다고 해석(ING). 제조업 부분의 경우 50.8을 기록, 전월 49.8 대비 상승하며 3년여 만에 확장 국면에 진입했고, 서비스업 PMI는 50.7로 전월 51.0 대비 하락
● EU 통계국에 따르면, 유로존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5.5로 전월 -14.7 대비 하락. 이는 4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며, 장기 평균도 하회
5) 중국 30년물 국채금리, 연초 이후 최고. 일본 10년물 금리는 장중 17년래 최고치
● 중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연초 이후 최고 12.2%. 이는 미국과의 양호한 무역협상 기대, 당국의 경기부양 의지 등이 반영. 일본 10년물 금리는 장중 08년 이후 최고치(1.617%) 기록 후 하락 마감(1.610%). 이는 금리인상 가능성 등에 기인
지금까지 '월마트 실적 발표 및 비용 증가 경고. 미국 S&P 글로벌 제조업·서비스 PMI 최고치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연준 일부 위원들의 매파 발언이 과연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매파적인 영향을 줄것인지 지켜봐야겠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