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AI 버블 우려로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졌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혼조세로 마감. 다우 지수는 강보합, 나스닥은 소폭 하락, S&P500과 러셀2000은 약보합 마감.
개장 전부터 전일 샘 올트먼의 AI 버블 발언과 MIT 보고서 영향으로 기술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
특히 MIT 보고서에서 기업의 95%가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재무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기술주의 수익화 논란이 제기됨
장 초반에는 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이 장중 2% 가까이 하락하는 등 낙폭 확대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 대형 반도체주와 애플·아마존 등 M7 빅테크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인텔은 보조금·지분 관련 불확실성으로 7% 급락
반면 에너지,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등 경기방어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섹터 차별화가 나타남
장중에는 미 하원이 모든 수입품에 10% 기본 관세, 중국산 제품에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하는 ‘안전무역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무역 불확실성이 부각
여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리사 쿡 연준 이사의 사임을 압박하면서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까지 제기되며 금융시장 불안을 자극
다만 AI 버블 우려로 낙폭이 과도했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지수는 낙폭을 축소
이는 MIT 보고서의 핵심이 AI 비즈니스 모델과 도입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과, 샘 올트먼이 AI 산업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언급한 점이 시장에 일부 안도감을 제공한 영향
장 마감 무렵 공개된 7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고용 둔화보다 더 크게 보고 있으며, 현재 금리 수준이 중립금리보다 크게 높지 않을 수 있다는 매파적 시각이 확인
그러나 금융시장은 최근 고용보고서 부진을 더 중시하며 금리 인하 기대를 유지했고, 이는 낙폭 축소로 이어짐
종합하면, 전일 미국 증시는 AI 버블 논란과 MIT 보고서, 보호무역법안 발의,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 압박, 매파적 FOMC 의사록 등 복합 악재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기대와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로 마감
"중국,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사용 고려 중"
‘AI 버블’ 불안 본격화…MIT 보고서에 나스닥 ‘요동’
연준 흔드는 트럼프…쿡 이사 모기지 의혹에 사퇴 압박
미국 하원서 대중 고율관세 부과 법안 발의…전략상품엔 최대 100%
"AI는 버블" 주장한 올트먼 "대규모 투자는 지속"…AI 붐 지속되나
해킹 우려? MS, 보안결함 발견시 中업체엔 미리 정보제공 안한다
“디파이 겁낼 필요 없다”…월러 이사, AI·스테이블코인 수용 강조
연준 의사록 “대다수 위원, 고용보다 인플레 위험이 더 크다”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급감에 하루 만에 반등
AI 거품론 우려 지속, 나스닥 이틀째 수렁[뉴욕마감]
인텔(INTC)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2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발표로 상승한 가운데, 또 다른 대형 투자자 모색 중 주요 대형 투자자들이 할인된 가격에 지분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타겟(TGT)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신규 CEO가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지명된 인물이라는 점에 실망하며 하락
테슬라(TSLA) 일론 머스크 CEO가 제3당 창당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정치에서 벗어나 기업에 집중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해석되었으나, 100만대의 사이버트럭 주문 중 판매는 5만 2,000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나자 하락
마이크로소프트(MSFT) 최근 중국이 개입된 해킹 이슈로 자사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 발견 시 중국 업체에는 미리 공유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과 기술주 전반적 약세에 소폭 하락
TJX(TJX)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양호했으며 내년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압력을 상쇄할 수 있다고 전망,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하자 상승
AI 버블 우려가 지속되면서 소비 순환재, 기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순으로 약세
순환매가 나타나며 경기 방어주, 에너지, 헬스케어, 금융 순으로 강세
부동산, 유틸리티, 원자재는 강보합, 산업재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특별히 영향력 있는 경제 지표는 없었으며, 7월 FOMC 회의록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고용 둔화보다 더 크게 보고 있다는 매파적 시각이 확인되었으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영향은 제한되며 장단기 금리는 모두 약보합 마감
20년물 국채 입찰은 무난한 수준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은 응찰률 2.54배로 전달 2.79배 대비 하회, 이전 6회 평균치 2.45배는 상회
달러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달러 약세
엔화, 원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큰 변동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