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하면 전통시장과 무한도전의 정형돈이 떠오를 수 있지만, 황학동은 중구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동네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같은 대형 인프라보단 전통시장이 더 잘 어울리는 곳이다. 그런데 텐즈힐이 있는 왕십리와 바로 접하고 있는 곳이라 입지로는 나쁘지 않다. 게다가 중구에는 신축이 매우 부족하다. 특히, 신축 + 대단지가 부족한데, 중구 및 종로구 같은 경우 문화재가 자주 발굴되거나 문화재 보존을 위해 고도제한 등의 규제가붙기 때문이다.
오늘은 중구 청계 노르웨이숲 무순위 청약 미분양 서울무패 깨지나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중구 청계노르웨이숲
중구는 매력적인 동네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얼이 살아 숨쉬는 곳이며 중구 및 종로구에는 "CBD"라는 중심업무지구가 있어 일자리가 CBD에 있다면 중구 쪽이나 마포구, 성동구 쪽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구는 사실 신축아파트가 매우 부족한데, 도심지역으로 넓은 부지를 확보하기도 힘들고 기존 건축물의 밀집도가 높아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이 힘들다. 중구는 업무지구나 상업시설이 많이 발달하여 인구 밀집도가 높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그에 따른 공급이 부족하여 신축이 매우 귀하다.
사실 청계노르웨이숲은 서울 도심과 거리가 있는 곳이다. 위치는 중구라고 하지만 성동구 상왕십리동 바로 옆으로 거의 성동구라 말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고는 본청약과 예비입주자 선정도 모두 끝나 계약해지나 미계약으로 남은 세대를 공급한다. 청계노르웨이 숲은 중구 황학동 1756번지에 위치하고 지하 6층부터 지상 20층까지 총 4개동으로 이루어지고 총 404세대의 소규모 단지이다. 이번 무순위 접수에서 59세대나 모집하며 입주 가능 시기는 28년 7월로 예정되어 있다.
교통은 역세권이라 할 수 없지만, 신당역과 신설동역이 있다. 주변이 아직 덜 개발되어 있고 노후화된 곳이라 인기가 많지 않은데, 그 영향도 무시 못하지만, 59타입 분양가가 10~11억의 가격이라 대출가능 금액이 6억 한도, 스트레스 DSR의 영향으로 현금이 많이 없다면 잔금을 치를 수 없다.
분양가
발코니 확장금액은 220만원, 계약금 10%이므로 59타입의 경우 1억 이상, 중도금 60%, 잔금 30%의 방식이다. 39타입은 7.61억, 59A타입은 11.13억, 59B타입은 10.85억, 59D타입은 10.85억이다.
청약일정
※ 모집공고일 : 25년 8월 14일
※ 무순위 접수일 : 25년 8월 19일~20일
※ 당첨자 발표일 : 25년 8월 25일
※ 서류접수 : 25년 8월 28일~30일
※ 계약체결 : 25년 9월 1일~2일
주의사항
해당 구역은 비규제지역이고 분양가상한제가 미적용된 곳이라 실거주 의무는 없고 전매제한 1년이다. 청계 노르웨이숲의 호재는 인근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묶여 차후 개발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59타입 밖에 없고 84타입이 없어 아파트이긴 하지만 뭔가 아쉽다. 게다가 서울 중심부에 지을 수 있는 아파트는 개발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데, 간만에 아파트가 나왔지만 비싼 분양가와 대출규제로 인해 미분양을 피할 수는 없었다. 향후 서울, 수도권의 미분양이 계속 된다면 건설업계는 공급을 줄이고 공급이 줄어든 만큼 기존의 신축은 더욱 귀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