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15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7월 소매판매 발표와 8월 소비심리지수 발표가 있었는데요. 지표의 혼조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약화 시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9월 연준의 금리 인하를 확신하고 있으며, 10월 또는 12월 한번 더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매파적 인하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0.08% 상승한 44,946.12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9% 하락한 6,449.8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 떨어진 21,622.98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 매그니피센트7 종목 또한 주가도 엇갈렸는데요. 알파벳 +0.53%, 메타 +0.40%, 아마존 +0.02% 상승한 반면 테슬라 -1.50%, 엔비디아 -0.86%, 마이크로소프트 -0.44%, 애플 -0.51%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중국도 실물경제 지표 발표가 이었는데요. 수요와 생산 부문 모두 증가폭이 둔화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에 '미국 경제, 실물·심리(7월 소매판매·8월 소비자심리) 지표 혼조, 중국 실물경제 지표 부진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경제, 실물·심리 지표 혼조 및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국제금융센터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 상무부 인수조사국은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6월은 +0.6% → +0.9%로 상향) JPM은 세액공제 종료(9월 30일)를 앞둔 전기자동차 구매 급증을 주된 원인으로 지목.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대규모 판촉 등도 영향

● 미시건대는 소비자심리지수는 7월 61.7에서 8월 58.6으로 하락했다고 발표(예상 62.0)하면서, 관세발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악화 우려에 기인한다고 설명. 1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는 4.5%에서 4.9%로 상승했으며, 1년 후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의 비율은 약 60%로 대공항 당시 수준과 유사

● 한편, 뉴욕 연은의 3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는 8월 8일 +2.02%에서 8월 15일 +2.06%로 상승. 지표별 영향은 7월 소매판매 +0.06%P,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11.9) +0.11%P, 산업생상(-0.1%) -0.10%P 등으로 제시


02. 내주 잭슨홀 주목. 금리인하하겠지만 '매파적' 인하 가능성

이데일리 2025.08.16 김상윤 기자



●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음 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중앙은행 심포지엄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로 향하고 있다. 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확신하고 있으며, 10월이나 12월에도 초소 한차례 더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보이면서 '매파적 인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연준이 일단 금리를 내리겠지만, 추후엔 신중론을 고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파월 의장의 '복심'으로 불리는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그는 지속적인 물가 압력이 다시 높아지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 초소 한 번 더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고 싶다고 발혔다.

● 굴스비 총재는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물가 흐름과 관련해 "다소 혼재돼 있다"며 "우리가 여전히 '황금 경로'위에 있는 지 판단하려면 최소한 한 번 더 데이터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 그는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에서 확인된 높은 서비스 물가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지만 "한 달치 지표에 과도하게 반응해서는 안 된다"며 이날 발표된 7월 수입물가 상승세도 같은 맥락에서 언급했다.

● 굴스비 총재는 "물가 상승 중에서 일시적이라고 보고 무시할 부분과 대응해야 할 부분을 구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 달 첫 두 번의 물가 지표와 같은 결과가 계속 나온다면 상황이 안정됐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는 "시장에서는 9월 25bp 금리 인하에 이어 10월 또는 12월에 최소 한차례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지만, 파월 의장이 다소 긴축적인 정책 기조 유지의 필요성을 경고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1)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연준 9월 금리인하(-25bp) 전망 우세

● 로이터가 실시한 서베이 결과, 110명의 응답자 중 67명(61%)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응답. 이는 7월 53%에 비해 증가한 수치이며, 42명은 금리 동결을, 1명은 50bp 인하를 예상

● 다만, Barclays는 시장 참자가들이 연주의 노동 상황에 대한 평가와 책무를 잘못 해석하고 있으며 9월 금리인하에 고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지적. 모건스탠리는 8월 고용 호조 및 CPI 상승률 추가 상승 시 금리 동결을 예상



2) 중국 실물경제 지표, 수요·생산 부문 동반 부진

●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5.7%(YOY, 24년 11월 이후 최저), 소매판매는 +3.2%(24년 12월 이후 최저) 등으로 둔화. EIU는 25년 초반에 선제적으로 시행되었던 중국 정부 지원의 영향력이 다소 약해졌다고 평가

● 중국인민은행, 2분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적절하게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세밀히 추진해 과학기술 혁신 지원, 소비 진작, 대외무역 안정을 강화할 것임을 예고. 환율의 경우 합리적 균형 수준에서 기본적 안정을 유지한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


3) 일본 2분기 경제, 수출 주도의 성장 호조. 하반기는 부진 가능성

● 내각부, 2분기 GDP 성장률이 +1.0%(전기비 연율) 성장했다고 발표(1분기 +0.6%). 개인소비 성장이 둔화(+0.9% → +0.6%)되었으나 수출(+8.4%)이 급증한 데 기인. 단, 아키자와 경제재상은 관세로 인한 GDP 0.3 ~ 0.4% 감소 가능성을 언급

Mitsubishi UFJ, 3분기에는 수출 감소 등으로 성장이 부진할 수 있으며, 연말경 인플레이션 둔화 및 소비 심리 회복 등에 의한 경기 회복을 예상


4) 대만 2분기 경제 큰 폭 성장. 정부는 25년 성장률 전망치 상향

● 행정원 주계총서가 발표한 2분기 GDP 성장률은 +8.01%(YOY)로 1분기 (+5.45%) 대비 개선. 수요 측면에서는 견조한 AI 수요 등에 기반한 상품·서비스 수출(+35.0%)이,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 부문(+17.24%)이 성장을 주도

● 아울러, 25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4.45%로 상향 조정(5월 전망치는 3.10%). 수출(11.44% → 23.74%)과 고정자본 투자(5.60% → 9.19%) 전망치가 큰 폭 상향 조정된 데 기인. 26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2.81%로 제시


5) 인도 정부, 미국발 관세 위험에 대한 대응 강화 예고

● 모디 총리, 10월부터 GST(상품 및 서비스 세금)를 인하하겠다고 발표. 해당 조치는 기존부터 추진해오던 세율 구간 단순화와 함께 발표될 예정. 미국 관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비료부타 제트 엔진, 전기차 배터리에 이르는 모든 것에 대한 자체 생산 강화 등을 촉구했으며 농민 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


지금까지 '미국 경제, 실물·심리(7월 소매판매·8월 소비자심리) 지표 혼조, 중국 실물경제 지표 부진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엇갈린 지표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네요. 9월에 금리인하 가능성은 높지만, 앞으로의 금리인하 방향성에는 의심의 눈초리들이 많아 질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