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최근 유로지역 경제동향을 보면 완만한 경기회복 흐름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가는 정책목표 2%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용 또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의 상화관세 협의 전까지는 흑자 규모도 소폭 확대 되었는데요.

 

이에 ‘257월 유로지역 경제 동향관련하여 한국은행 프랑크푸르트사무소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유로지역 경제 동향 및 전망

출처 : 한국은행 프랑크푸르트사무소

 

01. 실물경제



1) 경기 : 완만한 회복 흐름

2025.5월중 유로지역 산업생산 지수는 전월보다 1.7% 상승(4 98.1 → 5 99.8)

 

- (항목별) 자본재(101.6 → 104.3), 비내구재(109.2 → 118.5) 등을 중심으로 상승

 

- (국가별) 프랑스(100.4 → 99.7), 이탈리아(94.2 → 93.4) 등은 하락하였으나 독일 (91.9 → 92.3), 스페인(101.6 → 102.1) 등은 상승



 


6월중 유로지역 소매판매 지수는 전월보다 0.3% 상승(5 102.3 → 6 102.6)

 

- (항목별) 음식료품(96.4 → 96.6), 비식료품(106.6 → 107.2) 및 차량 연료(106.2 → 106.6) 모두 상승

 

- (국가별) 프랑스(105.5 → 104.5), 오스트리아(97.1 → 97.0) 등은 하락한 반면 독일 (99.2 → 100.1), 스페인(110.7 → 112.0) 등은 상승




 


7월중 유로지역 PMI(전산업)는 전월보다 0.3p 상승하면서 7개월 연속 기준치(50)를 상회(6 50.6 → 7 50.9)

 

- (항목별) 제조업(49.5 → 49.8*), 서비스업(50.5 → 51.0) 모두 상승

* 신규 주문은 수출 둔화로 감소로 전환되었으나, 생산이 5개월 연속 증가하였고 업황 전망도 개선되면서 2022.8(49.6) 이후 최고치를 기록

 

- (국가별) 프랑스(49.2 → 48.6)는 하락, 독일(50.4 → 50.6)은 상승




 


7월중 독일 Ifo 업황 지수(전산업)는 전월보다 0.2p 상승(6 88.4 → 7 88.6)하였으며, 프랑스 Insee 업황 지수(전산업)는 전월 수준을 유지(96.0 → 96.0)





 


2) 물가 : ECB의 정책목표(2%) 수준 유지


7월중 유로지역 소비자물가(HICP) 상승률(잠정치, 전년동월대비)은 전월 수준을 유지 (6 2.0% → 7 2.0%p)

 

- (항목별) 음식료품(3.1% → 3.3%) 및 공산품(0.5% → 0.8%)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나, 에너지(-2.6% → -2.5%)가 하락세*를 유지한 가운데 서비스(3.3% → 3.1%) 상승세 둔화가 지속

 

* 유가(Brent 선물가격지수[U$/bbl]): 2024.7월말 80.72 → 2025.7월말 72.53(전년동월대비 –10.1%) 천연가스(네덜란드 TTF Gas 선물가격지수[€/MWh]): 2024.7월말 35.87→2025.7월말 32.90(전년동월대비 –8.3%)

 

- (국가별) 독일(2.0% → 1.8%) 및 이탈리아(1.8% → 1.7%)가 소폭 하락하였으며, 프랑스(0.9% → 0.9%)는 전월 수준

 

7월중 유로지역 근원물가(에너지, 음식료품 제외) 상승률(잠정치, 전년동월대비)도 전월 수준을 유지(6 2.3% → 7 2.3%p)




 


3) 고용 : 호조 지속

6월중 유로지역 실업률(전체 연령)은 전월 수준 유지(5 6.2% → 6 6.2%[사상 최저])

 

ㅇ 청년 실업률(25세 미만)은 전월보다 0.2%p 하락(5 14.3% → 6 14.1%)




 


4) 대외거래 : 흑자 규모 소폭 확대

5월중 유로지역 역외 무역수지(잠정치, 계절조정)는 전월보다 흑자 규모가 소폭 확대 (4 +150.7억 유로 → 5 +161.9억 유로)

 

- (항목별) 수출이 연료, 기계 등을 중심으로 감소(-0.5%)하였으나 수입이 화학, 기계 등을 중심으로 더 크게 감소(-1.0%)

 

- (국가별) 독일,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의 흑자폭이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