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미국 증시 시황 체크

(S&P500)



주요 지수/지표 체크

(지난 거래일 대비)


나스닥

21,710.67 / -2.47(-0.01%)

S&P 500

6,468.54 / +1.96(+0.03%)

다우존스

44,911.26 / -11.01(-0.02%)

VIX 지수

14.41 / -0.42(-2.8%)

원/달러 환율

1,389.57원 / +5.77원(+0.4%)

달러 인덱스

97.96 / -0.29(-0.2%)

공포 탐욕 지수

63p / -p(탐욕 구간)


주요 뉴스 체크


📰 [초점] 美 생산자물가 3년 만에 최대 상승…‘트럼프 관세발 인플레’ 본격화 신호

→ 미국 PPI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관세발 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채소·가전 등 수입 의존 품목에서 가격 급등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기업이 관세 비용을 더는 흡수하지 못하고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는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이번 PPI 급등이 단순 물가 문제가 아니라 통계 신뢰성과 통화정책 독립성 논란까지 촉발했다는 점입니다. 향후 CPI와 PCE에도 압력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 금리 인하 기대와는 반대 방향의 인플레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습니다.


📰 美 모기지 금리,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기록

→ 미국의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6.58%로 10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 둔화와 국채 수익률 하락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면서 주택시장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다만 금리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대비 두 배 수준이라 거래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일부 지역은 주택 재고 증가로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 주택시장 흐름은 금리 수준과 지역별 수급에 따라 차별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 트럼프 ‘유럽 의약품 관세’ 예고에 美 제약업계 ‘절세 허브’ 아일랜드 흔들

→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의약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미국 제약사의 절세 거점인 아일랜드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일부 기업은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하거나 수출 구조를 세분화해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아일랜드 생산 의존도가 높은 글로벌 제약주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재편 압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AI 데이터센터 폭증에 美 전기요금 인상…전력시장 ‘비명’

→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미국 전력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전력 수요 급증이 전기 요금 상승으로 이어지고 일부 주에서는 데이터센터 전용 요금제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전력 사용량 증가가 환경 부담과 세금 논란으로 번지고 있어 관련 규제 강화 가능성이 큽니다. 장기적으로는 전력 효율이 높은 서버, 친환경 전력 인프라, 배터리 저장 기술 등의 투자 기회가 부각될 수 있습니다.


📰 트럼프 정부 '엔비디아 중국 매출 공유' 논란…CEO들 침묵

→ 엔비디아의 대중국 매출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는 합의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다른 기업에도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고 기업 CEO들은 보복 우려로 공개 비판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국가자본주의 성격의 정책이 민간 기업 의사결정을 약화시키고 산업 구조에 왜곡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의 대중국 매출 비중과 공급망 구조가 투자 판단의 핵심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재투로 코멘트


📌 오늘의 기사 종합 요약

오늘은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 모기지 금리 하락, 글로벌 제약 공급망 리스크, AI 전력 수요 폭증, 미 정부의 기업 매출 공유 정책 논란까지 다양한 이슈가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공통점은 모두 ‘정책 변화’가 직접적인 경제·산업 영향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정책 모니터링과 업종별 대응 전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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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상황

미국 PPI 급등은 관세 효과가 소비자물가로 전이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인플레 경계심을 높였습니다. 한편 모기지 금리 하락은 부동산 거래 회복 기대를 키우지만 금리 절대 수준이 여전히 높아 완전한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급과 환경 문제가 부각되면서 에너지·인프라 정책 변화가 산업별 주가에 변동성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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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요약

오늘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S&P500은 소폭 상승했으나 나스닥과 다우는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섹터별로는 아마존이 강세를 보이며 소비재 업종을 견인했고 반도체주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금융주와 헬스케어 일부 종목은 강세를 보였고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변동성 속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공포·탐욕 지수는 63으로 전일과 동일하게 ‘탐욕’ 구간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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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전략

정책 리스크가 잦아진 만큼 단기적으로는 관련 뉴스에 민감한 업종(반도체, 제약, 에너지) 비중을 낮추고, 변동성 대응이 가능한 ETF나 방어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유효해 보입니다. 부동산 관련주는 모기지 금리 하락에 따른 단기 반등 가능성을 활용할 수 있으나 금리 방향성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전력 수요와 친환경 인프라 확장은 장기 성장 테마로 편입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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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전망

단기적으로는 인플레 지표와 9월 FOMC 전까지의 연준 발언이 증시 변동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PPI 급등이 CPI와 PCE로 이어질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될 수 있고 이는 성장주 중심의 조정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반면 금리 인하 시그널이 유지된다면 부동산·소비 관련주의 단기 모멘텀은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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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대가 엿보기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투자에서 얻은 돈은 고통의 대가로 받은 돈, 즉 고통 자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서거나 예측 불가능한 뉴스로 출렁일 때 우리는 불안과 의심이라는 ‘투자 고통’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이 시간을 견디고 원칙을 지켜낸 투자자만이 결국 그 대가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죠. 오늘처럼 정책 리스크와 변동성이 높은 장세일수록 단기 수익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견디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웃 여러분들도 각자의 투자 원칙을 지키며 흔들림 속에서도 꾸준히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매매 및 종목을 추전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