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미국 증시 시황 체크

(S&P500)



주요 지수/지표 체크

(지난 거래일 대비)


나스닥

21,385.4 / -64.62(-0.3%)

S&P 500

6,373.45 / -16(-0.2%)

다우존스

43,975.09 / -200.52(-0.4%)

VIX 지수

16.25 / +1.1(+7.2%)

원/달러 환율

1,388원 / +2원(+0.1%)

달러 인덱스

98.52 / -(-%)

공포 탐욕 지수

58p / -1p(탐욕 구간)


주요 뉴스 체크


📰 트럼프 “엔비디아 블랙웰 칩 성능 30~50% 낮추면 중국 수출 가능”

→ 화이트리스트급 예외를 전제로 성능 디그레이드(30~50%) 조건부 수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동시에 중국 전용 H20 재승인 과정에서 판매액의 15%를 미 정부에 납부하는 조건이 붙었다는 대목이 중요해 보입니다. 안보 이슈와 산업 현실이 충돌하는 지점인데 결과적으로는 중국 내 AI 수요를 완전히 차단하지 않되 기술격차는 유지하려는 방향성으로 읽힙니다. 투자 측면에선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가시성 일부 개선이지만 성능 제한·로열티 구조 탓에 마진 희석 리스크를 함께 봐야겠습니다. 대체 수요가 국내외 HBM·AI 서버 밸류체인으로 번질 가능성도 체크 포인트입니다.


📰 미국 관세 장벽, 태평양 운임 20개월 만에 최저치로

→ 관세 발효 하루 만에 미서안 현물 운임이 FEU당 1,941달러로 내려가며 20개월래 최저치입니다. 관세 현실화 직전의 ‘당겨받기’가 끝난 뒤 수요 절벽이 온 모습이죠. 화주는 원가를 피하려 동남아 우회·기지 이전을 고려하고 선사는 미주 노선 축소로 대응 중입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물류비 디스인플레이션을 가져오면서도 중기적으로는 글로벌 교역 자체의 볼륨 축소 위험을 동반합니다. 한국 조선·물류주는 단기 수요 둔화를 감안하되 리쇼어링·우회 항로 투자 수요로 중장기 재편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 트럼프 “수입 금에 관세 부과 안 한다”…시장 불확실성 해소에 가격 급락

→ CBP 통보로 확산됐던 ‘스위스 금괴 39% 관세’ 혼선이 대통령 발 언급으로 진화되며 금 선물 **3404.7달러(-2.5%)**로 급락했습니다. 금은 원래 금융자산 성격이 강해 관세 대상에서 배제돼 왔다는 점을 재확인한 셈입니다. 최근 급등분의 불확실성 프리미엄이 빠지며 스프레드 정상화가 진행되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포트폴리오에선 금 비중을 헤지 레벨로 재조정하고 CPI·PPI 이벤트 전후 분할 접근이 더 맞아 보입니다.


📰 트럼프, 중국과 ‘관세 휴전’ 90일 연장…145% 관세 부활 또 미뤄

→ 고율 관세 복원을 11월까지 유예했습니다. 5월 합의 연장선상에서 전가(轉嫁) 비용·물가 충격 관리를 택한 모습입니다. 휴전 연장으로 단기 거시 불확실성은 낮아졌지만 본질적 갈등이 해소된 건 아니라서 협상 헤드라인에 따른 변동성은 남아 있습니다. 제조·IT 밸류체인은 우회 공급망이 더 공고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한은, 올 성장률 전망 다시 ‘1%대’로 올릴 듯

→ 한·미 관세 협상 타결, 2차 추경, 증시 호조 등을 근거로 올해 성장률 전망 상향(0.8% → 1%대)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건설투자 부진은 계속되고 관세 세부안·교역 둔화는 진행형 리스크로 남아 있습니다. 성장률 전망 상향은 심리 안정에는 긍정적이지만 정책 효과 일시성·민간소비의 지속성은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재투로 코멘트


📌 오늘의 기사 종합 요약

관세·안보·산업 정책이 AI 반도체·해운·원자재를 동시에 흔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조건부 중국 판매는 기술격차를 지키며 매출을 일부 인정받는 절충, 금 관세 논란은 금의 금융자산성을 재확인하며 급등분을 되돌렸습니다. 태평양 운임 급락은 관세 충격의 수요 절벽을 가시화했고 관세 휴전 연장은 물가 방어와 교역 관리의 절충안으로 보입니다. 국내 쪽에서는 성장률 1%대 복귀 가능성이 제시되며 심리가 다소 회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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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상황

지수는 소폭 조정, VIX 16대 상향으로 변동성이 꿈틀거립니다. 환율 1,388원 근처, 달러인덱스 98대 보합이라 외환 스트레스는 제한적입니다. 관세 유예와 운임 하락이 물가 압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교역 위축이 동반되면 이익 추정치 하향이 뒤따를 수 있겠죠. 이번 주에는 CPI·PPI가 핵심 이벤트로 금리 인하 기대의 온도 조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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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요약

섹터는 AI 하드웨어 혼조, 메가캡 혼조, 자동차 강세(테슬라 +2.85%), 방어주는 제한적 반등이 보였습니다. 하루 전 강했던 기술주에 차익이 나왔고 헤드라인 리스크가 이어지며 종가로 갈수록 매도가 우세했습니다. 국내 방산·조선은 정책 수혜 스토리가 유효하나 운임 사이클 하방이 단기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속도 조절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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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전략

AI 반도체 : 엔비디아 뉴스는 중국 매출 가시성 회복 vs 마진 희석이 공존합니다. HBM, AI 서버 파워·쿨링, 네트워킹 등 픽앤쇼벨에 분산 노출이 유효해 보입니다.


원자재/금 : 관세 불확실성 해소로 과열을 덜어냈습니다. 비중은 헤지 레벨 유지, 이벤트 전후 분할 매수/매도 원칙.


해운/조선 : 운임 급락 구간에서 현금흐름·배당 안정성을 우선 점검, 중장기론 우회 공급망·동맹 조달 테마로 한국 조선의 수주 가시성을 모니터링.


한국 자산 : 성장률 상향 기대가 나오지만 건설 부진과 교역 둔화를 감안해 현금·채권·배당주로 변동성 버퍼를 확보합니다. 제 계좌도 오늘은 신규 베팅보다 기존 비중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게 마음 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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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전망

단기 방향은 물가 지표–연준 피벗 기대의 힘겨루기입니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줄어들 때 실적 우위 섹터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장은 공급망 재편·안보 프리미엄이 계속되며 방산·조선·AI 인프라가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확률이 커 보입니다. 다만 뉴스 한 줄에 변동성 확대가 잦아 분할·장기·분산의 기본기를 더 강하게 지켜야 할 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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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대가 엿보기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는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성격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오늘 같은 헤드라인 장세에서 더 돋보이는 문장인 것 같습니다. 예측보다 원칙과 태도, 성급함 대신 리듬을 유지하는 매수·매도가 계좌를 지켜줍니다. 이웃 여러분도 각자의 속도로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 포스팅은 매매 및 종목을 추전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