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연일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는데요. 일각에서는 미국 주가에 대한 과도한 상승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 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JP모건은 이번 년도 기준금리 인하를 3회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노동시장 악화와 경기성장 둔화가 그 원인으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주는 연준의 금리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7월 소비자물가 CPI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이에 ‘연준 연내 3회 금리인하 가능성 전망, 미국 주가의 과도한 상승 경계,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전망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연준 보우먼 부의장, 연내 3회 금리인하 지지. 고용 악화 대비한 선제적 대응 필요
○ 보우먼 부의장은 연내 3회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으며, 최근 발표되고 있는 노동시장 지표들은 이러한 견해를 강화한다고 발언. 특히 고용악화를 대비하여 선제적인 통화정책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 한편,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영향은 일회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 한편 뉴욕 연은 조사에 따르면, 7월의 1년 후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올랐고(3.0%→3.1%), 5년 후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도 상승(2.6%→2.9%). 이러한 변화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
02. JPMorgan, 연준의 9월 금리인하 예상. BofA는 미국 주가의 과도한 상승을 경계
○ JPMorgan의 마이클 페로리 애널리스트는 노동시장 악화 등을 감안하여 연준이 9월에 0.25%p의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 또한 9월부터 내년까지 4회의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 한편, BofA의 마이클 하트넷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이 ‘골디락스’에 베팅하여 미국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나, 최근 증시에서 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03. 미국 7월 근원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 예상. 금리인하 기대 영향 등을 주목
○ 8/12일에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 변화 가능성 등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 시장에서는 7월 명목 CPI의 연간 상승률이 2.8%로 전월(2.7%) 대비 높은 수준 기록하고, 월간 상승률은 0.2%로 전월(0.3%) 대비 오름세 둔화될 것으로 예상. 근원 CPI 상승률은 3.0%, 0.3%를 나타내 전월(각각 2.9%, 0.2%) 대비 모두 높은 수준 기록할 것으로 관측
○ 연준이 물가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근원 CPI가 7월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중고차 등 그 동안 오름폭이 크지 않았던 품목의 가격 상승 때문이며,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은 아직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 다만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
○ 이러한 내용이 정확하다면, 관세가 당장 물가를 가파르게 올릴 수 있다는 주장의 설득력은 다소 약화될 소지. 기업이 적극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소비 감소를 우려하기 때문인데, 실제로 가계의 실질 가처분 소득 증가율은 정체 수준인 것으로 추정
○ 한편,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장기간 높일 것으로 예상하며 금리 동결을 주장하는 연준 위원들은 딜레마에 직면할 전망. 이를 감안할 경우 높은 수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만, 7월 CPI에서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되면,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될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
04. 미국 트럼프, 법원에 관세정책 용인 압박.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29개월래 최고
○ 트럼프 대통령은 법원이 법률을 어긴다며 자신의 관세정책을 중단시키면 국가 전체가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 현재 항소법원은 관세정책의 합법 여부를 판단 중.
○ 한편,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0.1로 전월비 1.6% 올라 2년 5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특히 육류 및 유지류 부문의 가격이 큰 폭 상승
05. 중국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상회. 디플레이션 우려는 여전
○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비 보합을 나타내 예상치(-0.1%) 상회. 이는 당국의 경기부양 노력으로 디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약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 다만, 소비 수요가 취약하여 디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이를 벗어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06.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러시아에 대한 영토 양보는 절대 불가
○ 젤렌스키 대통령은 점령자에게 땅을 선물로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정을 위해 양국의 영토 맞교환을 제안했다는 보도를 고려한 것으로 추정. 양국의 영토 맞교환은 결과적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자국의 일부 영토를 양도해야 한다는 의미
○ 8/15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만나 러-우 전쟁의 종식을 목표로 휴전 합의를 도모할 방침.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정상은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고, 우크라이나 및 유럽의 이익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