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걸린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율주행차가 마침내
'쳇gpt 모멘트'를 맞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쳇gpt 모멘트'란 기술이 갑자기 대중의
관심을 받고 본격적인 상용화와 확산이
시작되는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완전 상업화된 로보택시는
오스틴,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의 웨이모
중국 우한의 바이두 '아폴로 고'를 포함해
총 7개 도시에 도입됐습니다.
또 추가로 20개 도시에서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틴 브릭스 전략가는
"자율주행차는 더 이상 허황된 꿈이 아니라,
지금이 바로 쳇GPT모멘트"라며
"AI와 연산능력의 급격한 진보, 센서 비용 하락이
상용화 속도를 가속시키고 있으며,
여기에 점차 우호적으로 변하는 규제 환경과
미중 간 '자동차 경쟁'도 중요한 동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V 시대의 수혜주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율주행차 붐에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을 언급했습니다.
(테슬라와 알파벳 아닙니다.)
여기에는 차량공유 플랫폼,
자동차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사,
반도체 기업, 센서 제조업체 등이 포함됩니다.
대표적으로는 엔비디아, 우버, 아마존,
바이두, 모빌아이 등이 있습니다.
브릭스 전략가는 "전기차와 자동화로 나아가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속에서, 차량 내 연산력과
AI 학습 모델에 대한 수요가 엔비디아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2일(현지시간)
2.58% 상승한 157.25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약 13%,
1년간 28%, 5년간 1,536% 상승했습니다.
정말 보면 볼수록 경이로운 수익률입니다.
아직 100주도 못채운 소액 주주인
저로서는 엔비디아 주가가
130불 이하로 떨어지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는데,
빨리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