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합의 기대감에 힘입어 3대 지수와 러셀2000 모두 상승 마감
개장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쿠글러 연준 이사 후임으로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지명한 가운데, JP모건은 고용 시장 약세와 이번 연준 이사 지명 등을 근거로 9월 FOMC에서 25bp 금리 인하와 연내 세 차례 인하를 예상
장 초반에는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따른 종전 합의 기대감과 함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해져 상승 출발
특히, 애플이 최근 대규모 미국 내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관세 회피 가능성을 시사하자 연일 강세를 보였고, 이는 기술주 전반의 상승을 주도
장중에는,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고용시장은 완전 고용에 가깝지만, 인플레이션 목표는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국채 금리가 상승했고, 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되었으나 영향은 제한적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발언하면서 경기 악화 시 적극적인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강화됨
CME FedWatch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89%를 기록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하게 유지됨
한편, 블룸버그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1kg 및 100온스 금괴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보도하자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백악관이 행정명령을 통해 금괴 수입품이 관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고 밝히자 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임
장 마감 무렵, 트럼프 행정부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불라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마크 수멀린 전 백악관 경제자문 등 새로운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금리 인하 기대가 한층 강화됐고, 옵션 만기일 수급이 유입되면서 상승 폭이 확대됨
전반적으로 매그니피센트7 중심의 랠리로 나스닥 지수는 신고가를 경신했고, S&P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상승세가 소수 대형 기술주에 집중되는 '좁은 시장 폭'을 우려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최근 주식 시장에서 자금이 순유출되고 안전자산인 MMF로 유입되는 등 리스크 회피 심리도 관측됨
시장은 다음 주 화요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며 향후 방향성을 가늠할 전망
트럼프, 1㎏·100온스 금괴에 전격 관세…국제 금시장 ‘충격’
"고용 약세·연준 불확실성"…JP모간, 9월 금리 인하 전망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완전고용 상태…인플레는 달성 못 해"
"트럼프 행정부, 美 패니메이·프레디맥 연내 상장 추진"
백악관 “금괴 관세 부과는 오해”…행정명령으로 바로잡을 듯
트럼프, 국세청장 돌연 해임…베선트 재무가 임시 대행
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 흔들기 지속…새 의장 후보에 연준 인사들 대거 포함
[뉴욕유가] 美ㆍ러 정상회담 추이 주시하며 WTI '보합'
‘애플 랠리’ 미증시 일제↑ 나스닥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상보)
트럼프·푸틴, 15일 美알래스카서 회담…우크라 종전 담판(종합)
애플(AAPL) 최근 미국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세 적용에서 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웨드부시에서는 애플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12개월 목표가를 270달러로 제시하자 상승
테슬라(TSLA) 블룸버그에서 슈퍼컴퓨터 '도조' 팀 리더가 떠나는 등 도조 팀이 해체되었고 ,다른 팀원도 테슬라 내 다른 데이터 센터 및 컴퓨팅 부문으로 재배치 되었다고 보도했으나, 텍사스주 면허 규제국(TDLR)이 테슬라 로보택시에 '교통망 사업자' 면허를 부여했다는 소식에 상승
엔비디아(NVDA), 알파벳(GOOG), 마이크로소프트(MSFT)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엔비디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를 GPT-5 출범을 가능하게 한 핵심 협력사라고 언급하자 상승
JP모건(JPM),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웰스파고(WFC) 트럼프 행정부가 대형 은행들과 모기지 관련 기업인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한 IPO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를 통해 최대 300억 달러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마이크론(MU)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반도체 제조 기업은 100% 반도체 관세에서 예외일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실적 기대가 더해지며 상승
금리 인하 기대감과 러·우 종전 기대감에 전반적인 섹터가 상승
최근 낙폭이 컸던 헬스케어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이어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술, 원자재, 금융 순으로 강세
부동산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으며, 이어서 유틸리티 섹터가 약세
경기 방어주, 소비 순환재, 에너지는 강보합, 산업재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금리는 특별히 영향력 있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알베르토 무살렘 세이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매파적으로 발언하며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9월 인하 기대감은 유지되며 상승 폭은 제한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고용 목표는 놓치지 않고 있으며, 고용시장은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이지만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엔화, 원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하면서 중립(Neutral) 단계에서 탐욕(Greed)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