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구요. 일각에서는 미국 증시가 현재의 과열 구간에 있으며, 한동안 조정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51% 하락한 43,968.64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8% 떨어진 6,340.00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21,242.7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반도체 관세 관련하여 품목별로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발언으로 반도체 관 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하였으나, 이날 반도체 관세 관련하여 시장에서는 반도체 관세에 대해 광범위한 면제를 주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신호가 발신되면서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전일 대비 +3.18%, 엔비디아 +0.75%, 알파벳 +0.18%, 아마존 +0.37%, 테슬라 +0.74% 상승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0.78%, 메타 -1.32% 하락 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연준의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있었는데요. 애플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 등 연내 1~2회 금리인하가 적절하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퇴직연금 시방에 암호화폐 개방, 그리고 러시아와의 정상회담 개최를 합의 했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시장에 영향을 주었는데요.

이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 퇴직연금 시장 암호화폐 개방, 연준 주요 인사 올해 금리인하 1~2회 적절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트럼프, 퇴직연금 시장에 암호화폐 등 개방. 러시아와는 정상회담 개최 합의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퇴직연금제도인 401k에 가상화폐, 부동산, 사모펀드 등의 대체투자에도 개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 시장에서는 투자대상 확대의 장점이 있으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의견도 대두

● 러시아 크렘린궁은 수일 내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는데 합의했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 준비에 착수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미국의 러시아 제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WTI 등 주요 유가는 전일비 하락 (WTI : 63.88달러, -0.73%)


02. 연준 주요 인사, 연내 1~2회 금리인하가 적절. 주간 신규실업급여는 전주비 증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노동시장 관련 위험이 증가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금리인하를 약속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언급. 다만 현 상황에서는 연내 1회의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첨언.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이라는 의견에는 다소 회의적이라고 부연

●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는 노동시장의 추가적인 약화를 막기 위해 향후 수개월 동안 금리 조정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추정. 한편, 이전과 같이 계속해서 연내 2회의 금리인하가 적절하다는 의견 피력

●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쿠글러 이사의 후임으로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명. 내년 1월 31일까지 연준 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인 미란 위원장은 그 동안 계속해서 최근 연준의 정책 결정을 비판했으며, 정책 결정의 실패 원인은 '집단사고'에 있다고 주장. 블룸버그는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를 윌러 이사가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

● 한편, 8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6만 건으로 전주 21.8만 건 및 예상치 22.1만 건 대비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에 나서지 않고 있으나 고용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을 확인. 2/4분기 노동생산성은 전기비 2.4% 상승하여 1/4분기 -1.8% 대비 양호한 결과 제시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상무장관, 트럼프 임기 중 미국 내 반도체 공장 건설 기업에 무관세 적용

●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에 미국에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을 약속하고 이행하는 기업에는 반도체 품목별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발언. 이에 따라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기업은 관세 제외 대상에 포함될 전망



2) 영란은행, 금리 0.25%p 인하. 경기둔화 가능성 및 미국의 관세정책 등을 고려

●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금리를 0.25%p 낮춘 4.00%로 제시. 9명의 통화위원 가운데 5명이 찬성했고, 4명은 동결을 지지.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연율)이 3.6%로 목표 2.0%를 상회하고 있으나 경기둔화 가능성 및 미국의 관세정책 여파 우려 등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3) 독일 6월 산업생산, 약 5년 만에 최저. 미국의 관세 등에 따른 수출 부진이 원인

● 6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1.9% 줄어 '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감소폭은 약 1년 만에 최대. 미국의 고율 관세, 중국과의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 부진 등이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4) 중국 7월 수출, 예상치 상회. 미국발 관세 리스크 회피를 위한 선수출 등에 기인

7월 수출은 3,217억 달러로 전년비 7.2% 늘어 예상치 5.6% 대비 높은 수준. 미국의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아세안(ASEAN) 지역 등으로의 선수출 확대 등이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5) 일본 내각부, 금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소비 둔화 가능성 등을 반영

● 금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7%로 제시하여 이전 1.2%에 비해 큰 폭 하향. 이번 결과는 미국 트럼프 관세로 인한 국내외 경기의 부진 가능성,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 둔화 예상 등을 반영. 한편, 금년 엔/달러 환율의 평균은 달러당 145.7엔(이전 153.6엔)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엔화 강세를 예상한다는 의미


지금까지 '미국 트럼프 대통령 퇴직연금 시장 암호화폐 개방, 연준 주요 인사 올해 금리인하 1~2회 적절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