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부진한 고용 지표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3대 지수와 러셀2000 모두 상승 마감
장 초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수입 배당 발언이 유동성 확대 기대감을 더하며 지수는 상승 출발
지난 주 발표된 7월 고용보고서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직전 2개월 데이터도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
그러나 이는 오히려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고용 통계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노동통계국(BLS) 국장을 해임했고, 매파 성향의 쿠글러 연준 이사도 사임하면서 트럼프가 후임을 지목할 수 있게 되자,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확대됨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수입을 활용해 중산층과 저소득층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유동성 공급 기대도 높아져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
장중, 미국 고용시장을 반영하는 컨퍼런스보드(CB) 고용동향지수가 107.55로 하락해 2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는 고용 둔화 우려보다는 연준의 완화적 정책 전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되며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
이에 따라 CME FedWatch에서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90% 이상으로 상승, 연내 세 차례 인하 가능성도 50%를 상회
이러한 강세 심리는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뒷받침했기 때문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6/30~7/31 진행된 실적 시즌 동안 3분기 S&P500 기업들의 EPS(주당순이익) 전망치가 소폭 상향되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분기 초에 하향 조정되는 경향과는 상반된 흐름
이는 투자자들이 하반기에도 견조한 수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
한편, 관세와 관련하여 스위스는 더 매력적인 제안을 제시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고, 유럽연합(EU)은 미국과의 협상 유지를 위해 대미 보복 관세를 6개월 유예하기로 함
브라질도 희토류 및 핵심 광물 보유국으로서 미국과 배터리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계 개선에 나섬
반면, 트럼프는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재판매하고 있다며 인도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혀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
장 마감 무렵, 기술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전반적으로 상승 폭을 확대
엔비디아,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AI 관련 대형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테슬라도 일론 머스크 CEO에 대한 300억 달러 규모의 대체 급여안이 승인되며 상승 마감
장 마감 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관세로 인한 지속적 인플레이션 징후가 보이지 않으며, 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해 연준의 정책 완화 기대를 더욱 높임
또한 팔란티어는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호실적을 발표했고, 올해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하자 시간외 급등
트럼프 "관세로 중산층, 저소득층에 배당금 지급 가능"
트럼프 관세 39% 맞은 스위스 “美에 더 매력적 제안 준비”
트럼프 "7월 고용 통계, 민주당에 유리하게 조작돼"
EU "대미 보복 조치 6개월 유예…추가 협상 지속할 것"
트럼프 "인도, 러시아 석유 사서 재판매…관세 대폭 인상하겠다"
[국제유가] OPEC+ 대규모 증산 결정에 이틀 연속 하락
고용쇼크가 9월 금리인하 기대감으로…하루 만에 급반등 [뉴욕마감]
샌프란 연은 총재 “인플레 징후 안보여, 금리인하 가까워져”
테슬라 머스크 급여 300억달러 승인, 주가 2.19% 급등
팔란티어, 8분기째 성장률 확대…어닝 서프라이즈, 장외 주가 4% ↑
팔란티어(PLTR)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으며, 장 종료 후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사상 최초로 분기 실적이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올해 전체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하자 시간 외 추가 급등
버크셔해서웨이(BRK.B)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EPS가 부진했고, 자사가 보유한 크래프트하인즈 지분 27%에 대해 38억 달러의 손실이 반영되었으며, 자사주 매입이 중단되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자 하락
테슬라(TSLA)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CEO에 대한 300억 달러 규모의 대체 급여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상승
엔비디아(NVDA)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 목표주가를 220달러로 유지했으며, 미귝 규제 당국의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60~100억 달러의 추가적인 중국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고 평가하자 상승
조비에비에이션(JOBY) 상업용 전기 에어 택시 서비스 도입을 더 앞당기기 위해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의 여객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
애플(AAPL) 블룸버그에서 애플이 챗GPT와 유사한 성격의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분명히 가고 있으며, 답변(Answers)·정보(Knowledge)·지식(Information)을 의미하는 'AKI' 팀이 이미 새로운 검색 경험을구축하기 위해 여러 자체 AI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하자 소폭 상승
고용 지표 둔화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전환되면서 모든 섹터가 상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이어서 기술, 원자재, 유틸리티, 헬스케어, 산업재, 부동산, 소비 순환재, 금융, 경기 방어주 순으로 강세
OPEC+ 증산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섹터는 강보합 마감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 주 부진한 고용보고서에 이어서 컨퍼런스보드(CB) 고용동향지수도 하락세를 이어갔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비둘기파 발언을 이어가면서 전반적으로 하락
또한 OPEC+의 증산 소식도 유가 하락으로 국채 금리 하락에 기여
미국 7월 CB 고용동향지수는 107.55로 이전 대비 감소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미국 고용 시장이 약화되고 있으며 관세로 인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징후도 보이지 않는 만큼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중립(Neutral) 단계에서 탐욕(Greed) 단계로 재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급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