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두에 말씀드리지만,
전 정치에 문외한입니다.
굳이 정치적 성향을 밝히자면
'진보' 도 '보수'도, '좌파'도 '우파'도
아닌 철저한 '중도' 입니다.
본인 스스로 합리적 중도라고 자평함
실제로 전
'윤 대통령' 이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문 전 대통령'이 문재앙이라고 칭송(?)받을 정도로
못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두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제 정치 얘기를 좀 해볼까 해서 노파심에 그런건데요.
여기 어릴때부터 좌파(진보)의 환경에서 자란
이의 글이 '디씨 갤러리'에서 아주 핫한 이슈라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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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대학생까지 좌파였다... 할머니빼고 부모가 두 분 다 좌파셔서 유치원 생 때부터 사상교육 제대로 당했고
사회 물 먹고 나니까 그제서야 매트릭스에서 깨져나오고 정치나 사회에 대해 감이 오게되었음
광화문 유모차 부대의 아이가 나일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좌파 부모님 밑에서 컸는데
부모님은 어릴 때 좌파 문화계 영화나오면 무조건 티켓 주고 친구들이랑 보러가라고 줬고
우리 집이 어머니는 교육계 집안에다가 전교조 가입했고 아버지는 노조출신이랑 비슷한 곳 연관돼서 시위도 나갔고 어릴 때 아버지 시위에 자주 끌려감 가끔 좌파성
향의 영화티켓을 많이 줬음 반일 영화나 우파까는 영화 같은 거 위주로 보여주면서 세뇌시킴 그리고 우리 부모님은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가난한 우파를 사람들
을 깔보고 매우 무시함 우리 친척 중에 가정사가 복잡해 빈곤한 친척분들이 있는데 저러니까 극..우한다고 면전 앞에다가 말하는 거 듣고 충격먹었다 우리 부모님이지만 인성 수준 글러먹은 것 같았고 그 분들은 그거 들은 사촌 여동생이 그 이후에 친인척들이랑 연 다 끊고 독고다이하고 있는 것 같다
난 참고로 그 친척들과 내 나이또래 사촌을 인간적으로 매우 좋아했음 유년기시절 나에게 매우 인간적으로 잘 대해준 추억이 부모님이 주던 물질적인 것들보다 많았기 때문에 그리고 사촌이 금전적 상황이 안좋으신 것 뿐이지 그 상황을 딱히 도와준 것도 없는 우리 부모님한테 그런 말 들을 자격 없는 분들이셨다.
박대통령때 집사시고 문대통령때 파셔가지고 부동산 투자한 게 잘되셔서 더 좋은 곳 가서 사시는 거 보니까 이젠 금전적인 여유도 생기셨나보다
근황 들어보니까 근데 그 사촌 여동생이랑은 아직도 연락이 안 됨 그 사촌과 서로 친하게 지내던 친척 결혼식이나 친척 어른이 돌아가셨는데도 그 이후론 연락도 안되고 가까운 친척들에게 물어봐도 ㅇㅇ이는 해외 여행 갔다 다음번엔 이젠 지방에서 친구랑 사는 중이다라는 듯한 두루뭉실한 표현만 하심
근데 다른 행사 때 알고나니 그 이후로도 쭉 우리 부모님이 친척들 선동시켜서 우파인 친척들 배척시켰다는 걸 알게 됨
사촌은 내 앞에선 티를 안냈지만 그것에 대해 매우 불편한 감정을 갖고 있었던 것이고 결국 연을 끊어버린 것이였다..
사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외면하고 싶을 뿐이지 그런 식으로 살아오셨고 극좌파들은 사회에서도 공사구분 못하고 우파인 사람들을 배척시키고 있구나 깨달음
정치성향으로 사람 판단하는 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짓인지 부모님을 보고 내 정치성향에 1차 혼란이 왔고 그 뒤론 서서히 우파가 된 것 같다
우리 부모님은 당연히 박근혜 탄핵 시위에도 나가셨다 그 당시 최순실과 정유라씨를 욕하는 것도 귀에 박히게 들었지만
결국 기자들이 쓴 신문이나 뉴스에 나온대로 반복 말하기 듣기 쓰기처럼 되풀이 하시는 거 뿐이였다 특히 그 당시 mbc랑 jtbc 위주로만 보셨던 것 기억남
난 뒤늦은 반항기였기에 증거들을 찾아봤음 정말 탄핵이 옳은 것인가? 최순실은 정말 국정농단할 정도로 죄인인가?
그렇게 ㅇㅂ를 혐오하던 내가 극/우들의 의견을 보기 위해 눈팅했다
근데 ㅇㅂ들은 조선족 같은 말투를 구사할 뿐이지 정치적인 면에서는 대부분 타당한 근거가 있고 납득이 가는 말이였음
변희재가 태블릿 pc가 선동과 조작이라고 말한 것도 찾아봤지만 그 증거가 나올 당시 이미 탄핵 당한 후 마녀사냥 당한 이후였다
난 아직도 국민 정서로 인해 헌법적 가치를 무시하고 한 나라의 대통령을 탄핵시킨다는 게 법적으로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조선식 뭇매때리기 같이 느껴짐
그 이후로는 부모님이 말하는 거 반대로만 하고 있다 세월호 노란리본 그때도 우리 가족들이 전부 차에 달고 다녔고 주변 사람들 주라고 나눠주기도 했음
부모님이 나보고 친구들 주라는 거 그거 다 쓰레기통에 갖다 버림
부모님이 마스크 한박스 사놓고 쓰고 코로나 백신 3차 부스터샷 맞아서 난 마스크 벗고 다니고 백신 1차도 안 맞았다
부모님이 내 정치성향 바뀌는 것 까지는 봐줬는데 코로나 백신까지 안 맞는다고 뻐기니까 이 새끼 또 말 안 듣는다고 카드 정지당하고 용돈 끊기고 줬던 차도 도로 뺐어갔음 그리고 아버지는 노발대발하시면서 집에서 내쫓을려하심
머졸 백수인 상태로 맨몸으로 쫓겨난 난 핸드폰 끊기기 전에 여러 곳에 연락을 함 그러다가 인연이 있던 우파형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됨
내 군대 선임이였던 형이 세무사인데 이 형에게 신세지게 된다. 아직도 이 형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있음
이 형한테 고민 털어놓고 모든 문제가 쉽게 해결됐음 독립하는 거 도와주겠다해서 그 형 자취집에서 룸메형식으로 얹혀살음
짧은 파트타임 과외 알바해서 식비만 내면 되니까 매우 편했고 그 형이 차로 픽업도 많이 해줬음
그 형은 여친도 있어서 바쁜 몸인데도 날 매우 친한 동생처럼 생각하고 있더라고
지금도 술 마시러 갈 때마다 부르고 친동생 처럼 지내고 있는데 이 형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버지랑 어머니도 이제 돌아오라고 하시는데 이젠 돌아갈 생각도 없고 친구들이랑 사업 시작해서 안정적인 직업도 생기고
이젠 결혼할 여자친구나 사겨서 대출이자 갚으면서 내 집마련하고 노후 대비하기 위해 결혼할 자금이나 모으는 중임
그리고 내 자식은 절대 사상교육 안 시킬거다.. 구구절절 써놓은 거 읽어줘서 고맙다
앞으로 좌파가 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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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의 부모님들은 좌파 성향이 극단적이긴 한데,
모든 좌파가 저러지는 않겠죠, 당연히...
그런데 솔직히 우리나라 정치권에서는
'진보', '보수'의 개념이 명확한가요?
진보면 '능력없지만 깨끗한 이미지'
보수면 '능력있지만 부패한 이미지'
요즘은 다 '능력없고 부패한 분'들만
가득하고 위선자들이 판치는 세상 아닌가요?
일례로,
가난하고 돈없어서
'구멍 난 신발' 신고, '매일 라면' 먹는다며
가난한자들 위로한답시고 코스프레 하더니
코인에 60억원을 투자 하지를 않나;;
유주택자들....
아니 다주택자들은 다 '적폐'라고 하더니
재개발 입주권 1+1인 상가에 투자하는 실력을 보여주지를 않나;;;
좌파(진보)든
우파(보수)든
저 잘나신 분들은
다 하나같이
서울에 집 있고, 건물있고, 우량주식 있고, 코인 있으니
저들의 '세치혀'에 놀아나지 말고
자본소득 모으세요~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좌파)들도
'내 집' 사고 '주식 사모으고' 하면서
더불어 민주당 지지하세요!
그래야 내 가족이 고통 안받습니다.
그리고 이왕 사는거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주식으로 사세요.
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