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다들 부동산이 상승할지 하락할지
눈치게임이 한창인데요.
과연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다들 행복할까요?
가장 속이 쓰린건 '무주택자'임이
자명하지만, 1주택자도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손해라는 사람의 글이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저는 수도권 준신축 실거주 1주택자입니다.
집값이 오르더라도,
내가 사는 곳의 집값이
내가 가고싶은 곳의 집값보다 더 올라야 좋은데...
보통은 내가 사는 곳 집값이 오르면
내가 가고싶은 곳 집값은 더 올라요.
세금은 세금대로 더 내고 ㅠㅠ
그냥 집 팔고, 상급지 부동산 갭투하고
몸테크하면서 전세 살아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경기도에 실거주용 1주택을
보유중인 사연자는 평생 여기에
살고 싶지도 않고,
더 좋은 상급지로 옮기고 싶은데
(아마도 서울로....)
내 집 값이 1억이 오르면
내가 가고싶은 상급지는 2억이 오르는
웃지못할 현상이 발생한다는....
이러다가는 평생 상급지를 못갈거 같아
지금 집을 팔아서라도
상급지 갭투를 하고
몸테크로 전월세 사는게 맞는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3.
댓글을 살펴보면
사연자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상급지 1주택자만 좋고,
하급지 1주택자는 손해
무주택자는 개손해
그런데 무주택자가 주식이나 코인 등으로
초과수익을 달성했다면,
하급지 1주택자보다 낫다.
주식 판 돈으로
상급지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으니깐
상급지 > 주식,코인 >하급지 > 무주택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일단 1주택 실거주자는
전월세 사는 사람들보다는
마음이 편합니다.
(물론 갈아타기는 또 별개)
전월세 임차인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필연적인 임대료 상승으로
고통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부동산이 오를때는
다주택자가 물론 개이득이지만
부동산이 하락할때는
그 반대라는걸 명심해야 합니다.
모든 자산은 오르고 내리고
반복합니다.
(물론 우상향인건 역사가 증명하죠)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노리는
1주택자 입장에서는
부동산 상승은 전혀 이롭지가 않고
오히려 손해라는 관점은
저도 공감합니다.
허나, 손실과 이익은
상대적인 부분이라
다주택자 혹은 상급지 보유자와 비교하면
손해일 수 있으나
무주택자와 비교하면
오히려 이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