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지난 주 미국 뉴욕 증시는 연일 역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어닝시즌에 대한 호실적,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그리고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법안 상원 및 하원 통과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이에 ‘주간 글로벌 투자 자금 흐름 동향(25.07.24 ~ 07.30)’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간 글로벌 투자 자금 흐름 동향(25.07.24 ~ 07.30)
출처 : 국제금융센터 신지원 / 신술위 책임연구원
01. 주식
선진국을 중심으로 유입 확대(+$48억 →+$58억 →+$196억)
1) 북미 유입 전환(+$1억 → -$75억 → +$93억)
ㅇ 미국 증시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 AI 도입, 미 달러화 약세, OBBB법의 세금 절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완만한 회복 국면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이며 기업 실적 개선폭도 4월 이후 크게 확대되고 있음.
ㅇ 특히 현 정부의 국내 인프라 강화 노력 및 세금 절감 효과 등으로 산업재 섹터에 주목. 다만 높은 장기물 금리, 관세 인플레이션, 계절적 요인 등에 유의
2) 서유럽 7주 연속 유입(+$2억 → +$11억 → +$19억)
ㅇ 유럽 EPS 성장률의 기존 연간 전망치(+1%)는 관세율이 20%로 반영된 수치로, 실제 15% 관세 부과에 따라 EPS 전망치를 일부 상향 조정 가능.
ㅇ 실적 발표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Stoxx 600 기업들은 지금까지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3) 신흥국 유입 지속(+$2억 → +$20억 → +$8억):
ㅇ 금년중 신흥국 주식은 선진국 대비 6.6%p 초과 성과를 기록(미 달러화 기준)하였으며, 미 달러화 약세 전망 및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우호적 환경 지속. 중국 정부의 민간부문 부양정책 등이 중국 내수 관련주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
02. 채권
선진국을 중심으로 유입 지속(+$157억 →+$259억 →+$192억)
1) 북미 14주 연속 유입(+$91억 → +$108억 → +$112억)
ㅇ 향후 금리 경로는 매우 불확실하며 관세가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 특히 관세의 인플레이션 효과로 내년중 물가가 목표치를 상회할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러한 가능성을 반영하는 움직임.
ㅇ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확대될 가능성
2) 서유럽 15주 연속 유입(+$40억 → +$59억 → +$45억)
ㅇ 미・EU 무역협정 체결로 유로존 GDP 성장률은 몇 분기에 걸쳐 15~20bp 하락할 전망. 다만, 세부사항에 대한 합의가 미진하고 유로존의 협상력 부족이 드러난 만큼 아직 불확실성은 잔존하나 올해중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2회(9월,12월)로 유지 전망
3) 신흥국 15주 연속 유입(+$1억 → +$57억 → +$15억)
ㅇ 7월 중국 정치국 회의에서 경기부양책이나 과잉경쟁 억제 조치에 대한 논의가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중국 정부는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채권금리는 장기적으로 하락 기대.
ㅇ 다만 중앙은행의 단기 유동성 공급정책 변화 및 8월 채권 순발행 증가로 채권금리가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상존
03. 주간 신흥국 CDS 및 환율 동향('25.7.25 (금) ~ 7.31 (목)
1) CDS
신용위험은 콜롬비아, 브라질 등을 중심으로 상승(주간 평균 등락폭:+3bp→ -6bp→ +1bp)
2) 환율
통화가치는 남아공, 콜롬비아 등을 중심으로 하락(주간평균절상률:-0.6%→ +0.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