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은 2013년에 설립된 한국의 게임 개발사로, 창업자 김형태 대표가 블레이드앤소울에서 아트 디렉터로 활약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설립 초기부터 독창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세계관으로 차별화된 게임을 선보이며 국내외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모바일 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와 PS5 및 PC용 액션 RPG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의 대표작으로, 이 두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2024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시프트업의 매출은 약 2,1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약 1,485억 원, 순이익은 약 1,426억 원으로 각각 33.8%와 33.7%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기존에 모바일 게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콘솔과 PC 게임으로의 확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특히 매출 구성에서 니케가 약 1,534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9.6%를 차지했지만, 스텔라 블레이드가 약 628억 원 규모의 로열티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28.6%를 차지해 회사가 안정적으로 매출 다변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2024년 4월 PS5 독점으로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어서 2025년 6월 11일 PC 버전이 출시되자 단 3일 만에 100만 장이 판매되었고, 전 플랫폼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PC 출시 이후 스팀에서 기록한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9만 명을 넘어서며, 소니의 싱글 플레이어 게임 중에서도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콘솔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PC 게이머까지 폭넓게 유저층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며, 향후 시프트업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2025년 1분기 실적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해당 분기 매출은 약 4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순이익은 약 268억 원으로 8.7% 증가했습니다.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었지만 이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또한 2024년 7월 11일에는 기업공개를 통해 약 4,350억 원을 조달하며 국내 게임사 IPO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확보한 자금은 신규 IP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재무적 기반은 향후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있어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입니다. 2024년 말 기준 약 322명이었던 직원 수를 2025년 말까지 400명에서 42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을 밝히며 우수한 개발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내 분위기도 긍정적이며, 임직원들에게 PS5 Pro와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회사의 성장과 성과를 함께 공유하려는 움직임도 눈에 띕니다. 이러한 내부적인 안정감은 향후 더 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있어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프트업은 단순히 기존 게임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IP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팬층을 통합하고 유저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두 게임의 인기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2025년 하반기에는 니케의 중국 시장 정식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아시아 시장 확대를 통한 새로운 매출원이 기대됩니다. 또한 스팀덱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유저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중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는 AAA급 신작인 ‘프로젝트 스피릿츠’입니다. 이 작품은 2027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회사의 핵심 역량이 집중된 타이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신규 IP의 출시는 기존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시프트업은 모바일 게임에서 확보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콘솔과 PC 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과 이익 모두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으며, IPO를 통한 자금 확보, 공격적인 인재 채용,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앞으로도 매출 성장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블로그 콘텐츠로 작성할 때에는 이러한 구체적인 실적 수치와 성장 전략, IP 간 시너지, 글로벌 확장 계획, 그리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다루면 시프트업이 왜 앞으로 더 주목받을 기업인지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