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범한(?) 회사원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입성하고 싶어하는 곳은

용산구, 성동구, 마포구가 아니라

송파구(잠실)입니다.




30대 후반, 중반 은행원 부부

초등자녀1

신혼집 썩빌월세 살며 아끼고 아꼈음.

몇번에 갈아타기 끝에,

행운이 따라

2023년. 영끌. 초영끌 해서 잠실 입성함.

느낀점 3가지

1. 소비가 미쳤다.

“사람 사는 거 똑같지 뭐”

우리 부부가 생각했던 것.

비교 안 당할 줄 알았는데

영유, 고액과외, 명품 옷, 명품 가방, 방학 해외여행 등

자녀에 들어가는 돈이 달라.

집집마다 속사정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내가 추정한 바로는

1) 고소득 대기업 부부이면서 영끌하지 않았거나

2) 집에서 많이 도와주셨을 것 같다.

2. 전문직 종사자가 흔하다.

의사, 약사, 변호사, 회계사

등 종사자 분들이 흔하다.

3. 강남은 못 가겠다.

더 이상의 갈아타기는 감당이 안될 것 같음

대출, 쪼들리는 삶, 자녀에 들어가는 돈, 동네 분위기..

지금 삶도 쪼들리지만 여차여차 겨우 감당하는 정도..

강남서초 거주하는 사람들 진짜 대단함.

우리같은 부부들 있을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지만.. 부럽기도 함.

어쨌든 우리같은 흙수저 부부도 아끼고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하니깐 되더라!

다들 화이팅하고 즐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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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행원 부부가 느낀게 정확한겁니다.

물론 저 부부처럼 평범한 직장인이

맞벌이하면서

소비줄이고

운좋게 부동산테크 or 주식 or 코인 대박으로

잠실에 입성한 경우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연봉 2~3억 대 전문직 부부거나

부모가 본래 강남3구에 살고 있으면서

자식에게 도움을 주는 사례가 더 많을겁니다.

잠실은 엘리트 출신 직장인이

갈 수 있는 마지막 종착지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그 이상은(강남, 서초, 한남)

가기도 힘들고

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적응하기가 너무너무 힘듬


3.

필자도 마포에 보유중인

부동산을 다 팔고

어느정도 레버리지 하면

잠실에 그 유명한 엘.리.트

국평에 입성이 가능하나,

막상 들어가면

생활이 너무 힘들게

뻔하기에 쉽게 결정을 못했음.

그러는 와중에

잠실 대장 아파트인 잠실엘스 국평은

34억 원을 넘는 기염을 토함




늘 자산의 바닥과 기회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음


기회는 늘 옵니다.

가만히 있으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없으니

당연히 미리미리 준비를 해놓으셔야겠죠.

그 준비는

예금도 좋고,

미국주식도 좋고,

부동산도 좋고,

본인의 성향과 계획에 맞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