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미국주식은 너무 많습니다.

미국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세상을 바꾸고 있으며, 그 기업들은 1~2년이 아니라 10년, 20년 이상 성장합니다.

그러나 기업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위기가 있고, 사이클이 다릅니다. 10년 동안 횡보했다가 폭등하는 주식도 있고,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는 주식도 있으며, 파산 직전까지 갔다가 살아나서 수십배 이상 오르는 주식도 있고, 느리지만 꾸준히 우상향 하는 주식도 있습니다.

개인이 꾸준히 깊게 관찰할 수 있는 미국주식이 몇 개나 될까요?

너무 많은 기업을 공부하는 것은 겉핥기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정말 좋은 기회에 큰 시드머니를 넣을 수 없고, 폭락했을 때 인내할 수 있는 힘도 부족합니다.

더 괜찮아보이는 주식을 발견하면 매도하고 갈아타기 바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사업을 하거나, 회사를 다니거나, 자영업을 하는 등 전업투자자가 아닌 사람들은 10개 이하로 기업을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는 꾸준히 하지만, 가장 저평가되어 있거나 매출과 이익 성장이 시작되거나 흑자전환에 임박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면 됩니다.

1개의 기업만 알고 있으면 비쌀 때도 보유하고 있으면서 다른 기회를 날려야 하는데, 10개 정도의 기업을 공부하고 있으면 비싼 주식은 놔두고 저평가된 주식들만 매수하면 되기 때문에 FOMO가 올 일이 없습니다.




피터 린치는 개인투자자라면 10개의 기업을 공부하고, 1~3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라고 했었습니다.

23년이나 24년 하반기처럼 대부분의 주식이 폭등하는 시장이 아닐 때는 기업의 실적에 따라 방향이 나뉩니다.

25년 지금까지 밸류에이션 상관없이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팔란티어나 스토리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소형 성장주는 100%씩 올랐고, 성장률이 꺾이는 주식들은 하락하고 있으며, 아직 실적이 개선되지 못한 주식들은 관세 폭락장 이후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공부하지 않은 기업이 오르거나 내리는 것은 나와 상관이 없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주식들 안에서도 충분히 많은 기회가 있으며, 내 공부 범위를 벗어나는 것에 FOMO를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장하는 섹터 내에서 1~2등 기업들을 꾸준히 관찰하는 것입니다. 정보는 많습니다. X에서, 기업 IR 홈페이지에서, 유튜브 인터뷰에서, Grok에게 질문을 하면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몰랐던 기업을 발견하는 것은 좋지만, 모든 결정은 나 자신의 책임입니다.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것, 매일 공부하며 루틴과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유하는 것은 내가 정말 잘 아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항상 배우려는 자세만 있다면요.